욥기 21~26장(2분)
21장에서 욥은 정해진 법칙을 따라 설명하는 소발의 문제를 지적하고, 악한 자가 잘사는 현실과 하나님의 섭리를 말합니다.
22장은 엘리바스의 세 번째 변론으로,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창조하신 세계를 섭리하지 않으신다는 ‘이신론’을 주장합니다.
23~24장은 욥의 답변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욥은 하나님께서 그가 가는 길, 그의 근심과 고난 등을 아시고 연단하여 불순물을 다 제거한 후에 순금같이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시는 하나님을 굳게 붙듭니다. 24장에서 욥은 세상의 악과 강포한 자들의 결과를 말합니다.
25장은 빌닷의 세 번째 마지막 변론으로 자신의 지식을 자랑합니다. 이에 욥은 26장에서 빌닷의 사랑이 없는 지식을 반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밝힙니다.
우리는 현실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건을 만납니다. 이때 첫째,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고난을 해결할 수 없고, 둘째, 하나님께서 나의 형편을 다 알고 계신다. 셋째, 고난은 벌이 아니라 순수한 믿음의 사람으로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고난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