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09
인생의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춰준 책, 창세기
김 정성 (미국, 달라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 창세기 1장 3절 -
1989년 새해, 아직 대학 입학도 하지 않은 겨울, 조금은 삐그덕 거렸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저는 어느 한 선배님과 함께 인생을 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까지 내 안에 있었던 수많은 인생에 대한 의문들, 하지만 감히 누구와 나누지 못했던 의문들, 그리고 누구도 나에게 명쾌히 말해주지 않았던 의문들을 처음으로 누군가와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22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주 한 번 창세기를 공부할 때마다, 마치 짙은 안개 때문에 막혔던 나의 시야가 조금씩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디서 왔는지도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던 나에게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준 강렬한 등불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어두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장애인 어머니가 부끄러웠고 실업자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그런 부모님은 내게 아픔이었고 제일 가리고 싶었던 나의 수치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저를 둘러싼 것들이 싫었고 그 가운데 태어난 것이 너무 억울하였습니다. 저는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런 것들이 주어지는 것이 너무 부당하였고 거부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정하여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 저는 분노하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눈에 비춰진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의하며 모순 덩어리였습니다. 저는 세상도 제 자신도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말씀 공부를 통하여 저의 인생이 누군가의 실수나 죄악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고, 또한 그분의 나를 향한 특별한 목적을 향해 이루어져 나가는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을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아들였고, 아름다운 것을 기대하며 가꾸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일어났던 이 아름다운 일이 비단 저만의 일이 아니라, 많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동일하게 일어났던 것을 저는 분명히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번에 새로이 발간되는 ‘창세기 강해’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 가운데에도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40여년간 늘 복음 운동의 현장에서 상한 영혼들을 섬기시며 강해설교를 해 오신 우남식 목사님의 이번 ‘창세기 강해’는, 어느 때 보다 절대 진리가 실종된 이 시대에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해 방황하고 아파하는 안타까운 영혼들에게 소망을 주며 진리로 인도하는 귀한 안내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남식 목사님의 말씀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과 그동안 목회 현장에서 영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체득하신 인생에 대한 통찰력으로 쓰여진 이번 강해서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 뿐만 아니라 영혼을 섬기는 지도자들에게도 특별한 책이 될 것입니다.
김 정성 (미국, 달라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 창세기 1장 3절 -
1989년 새해, 아직 대학 입학도 하지 않은 겨울, 조금은 삐그덕 거렸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저는 어느 한 선배님과 함께 인생을 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까지 내 안에 있었던 수많은 인생에 대한 의문들, 하지만 감히 누구와 나누지 못했던 의문들, 그리고 누구도 나에게 명쾌히 말해주지 않았던 의문들을 처음으로 누군가와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22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주 한 번 창세기를 공부할 때마다, 마치 짙은 안개 때문에 막혔던 나의 시야가 조금씩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디서 왔는지도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던 나에게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준 강렬한 등불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어두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장애인 어머니가 부끄러웠고 실업자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그런 부모님은 내게 아픔이었고 제일 가리고 싶었던 나의 수치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저를 둘러싼 것들이 싫었고 그 가운데 태어난 것이 너무 억울하였습니다. 저는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런 것들이 주어지는 것이 너무 부당하였고 거부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정하여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 저는 분노하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눈에 비춰진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의하며 모순 덩어리였습니다. 저는 세상도 제 자신도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말씀 공부를 통하여 저의 인생이 누군가의 실수나 죄악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고, 또한 그분의 나를 향한 특별한 목적을 향해 이루어져 나가는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을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아들였고, 아름다운 것을 기대하며 가꾸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일어났던 이 아름다운 일이 비단 저만의 일이 아니라, 많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동일하게 일어났던 것을 저는 분명히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번에 새로이 발간되는 ‘창세기 강해’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 가운데에도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40여년간 늘 복음 운동의 현장에서 상한 영혼들을 섬기시며 강해설교를 해 오신 우남식 목사님의 이번 ‘창세기 강해’는, 어느 때 보다 절대 진리가 실종된 이 시대에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해 방황하고 아파하는 안타까운 영혼들에게 소망을 주며 진리로 인도하는 귀한 안내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남식 목사님의 말씀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과 그동안 목회 현장에서 영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체득하신 인생에 대한 통찰력으로 쓰여진 이번 강해서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 뿐만 아니라 영혼을 섬기는 지도자들에게도 특별한 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