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 9 강(말씀, 3:1-10, 요절, 3:6)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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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드로와 요한이 언제, 어디로 갔습니까(1)? 과거 이들의 생각과 생활을 비교해 보시오(참조. 막10:35-41, 14:37-40).

2.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의 형편을 말해 보시오(2). 그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입니까(3-5)?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구걸하는 그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6,7)?

3. 이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까(8)?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에 대해 말해 보시오.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는 것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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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비바람이 불더니 교회의 곱게 물들었던 아름다운 담장이가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이번 한 주 삶의 현장에서 캠퍼스에서 승리하는 보배로운 삶을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제 9시 기도 시간에’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유대의 시간 법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기준으로 시간을 정하고 있습니다. 해가 뜰 무렵이 한 시요, 해가 질 무렵이 12시입니다. 따라서 정오는 6시가 됩니다. 따라서 9시는 오후 3시가 됩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은 하루에 3번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와 정오, 그리고 오후 3시, 유대 시간으로 아홉시입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3번 성전에 가서 기도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한번 성전에 가서 기도하고 2번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루에 아홉시 땡 하면 기도하고 12시 땡 하면 기도하고 3시 땡 하면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그들의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삶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습니까? 저는 밀레의 만종의 그림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부부가 일을 하다가 잠시 일손을 멈추고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부부의 모습에서 경건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밀레의 만종에서 단순히 참 경건하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두 사람이 서 있는 뒤쪽을 자세히 보세요. 멀리 종탑이 보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그림을 제대로 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저 멀리 교회당에서 종소리가 들녘에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