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조회 수 3731 추천 수 0 2012.07.11 02:20:58
여호수아서 10:6-15(요절,10:12)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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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신앙생활을 영적인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 신앙생활이란 영적인 전쟁이고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가 한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승리가 눈앞에 있을 때 여호수아에게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싸울 시간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란 일을 하지 않고 빈둥대며 노는 사람에게는 지긋지긋하게 가지 않습니다. 마치 하루가 如三秋와 같이 지루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아주 빠르게 지나갑니다. 여러분들 중에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한 분들에게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을 것입니다. 이처럼 열심히 일할 때 항상 시간이 모자라며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재벌들의 자서전을 보면 그들은 항상 시간에 쫓겨 아침 식사도 차에서 하는둥마는둥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고 해가 바뀌는 것은 자연 법칙입니다. 따라서 시간이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배들은 “가는 세월, 오는 백발 그 무엇으로 막으랴”며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시간을 한탄하였습니다. 우리도 화살 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바라보고 슬퍼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불연 5학년 7반이라는데 놀라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는 세월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가는 시간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12절을 읽겠습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명령했습니다. 그는 태양을 붙들어 매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가는 시간을 멈추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생각은 인간적으로 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무모한 짓 같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시간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는 이성과 오성을 넘어서서 명령했습니다. 그의 명령은 범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명령을 들으시고 태양과 달이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멈추어 서게 하셨습니다(10:14). 우리는 여호수아가 명령한 이것을 일컬어 명령 기도라고 합니다. 권세 있는 기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이런 기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명령 기도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명령기도는 예수님이 친히 하신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들도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주 명령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어부 출신들이기 때문에 자주 이런 광풍을 만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은 그들의 평소 어부 실력을 발휘하여 풍랑의 위기를 모면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광풍은 예전과 다른 메카톤급 광풍이었습니다. 그들의 상식과 경험, 전공과 노력으로 이 광풍을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광풍은 배를 곧 삼킬 듯이 덤벼들었습니다. 광풍으로 인해 제자들의 내면에 두려움의 광풍, 의심의 광풍, 절망의 광풍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죽음의 공포로 사색이 되었습니다. 이 때 제자들이 곤하게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막4:38)?” 예수님은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에게 명하셨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4:39)” 그러자 메카톤급의 광풍이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바람이 순종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을 기이히 여기고 예수님의 인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막:41).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에도 명령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라비를 잃고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데리고 나사로의 무덤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 후에 명령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요11:43)” 이 때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은 더러운 문둥이를 향하여 깨끗함을 받으라고 명령했을 때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38년 된 중풍병자를 향하여 일어나 걸으라 했을 때 일어나 걸었습니다. 성경 곳곳에 예수님의 명령 기도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명령 기도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 기도를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기도하러 가다가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거지를 보았습니다. 앉은뱅이 거지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한 푼 줍쇼! 구걸을 하였습니다. 그 때 그들은 그를 향하여 명령 기도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원문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걸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에게 오직 예수만 생각하고, 오직 예수만 의지하고,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목적으로 걸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9:40에서도 베드로가 기도한 후에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하니 그가 살아났습니다. 베드로만 명령 기도만 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도 명령 기도를 했습니다. 사도행전 14장을 보면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로 태어나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그 앉은뱅이 속에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네 발로 일어나라”고 하자 그 순간 그가 뛰어 걸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으로 명령 기도했을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명령 기도를 하시고, 제자들과 사도 바울이 명령 기도를 하였다면, 명령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다면, 여호수아가 명령 기도를 하여 태양을 붙들어 매고 싸워서 승리했다면 우리도 명령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우리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사명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셨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땅을 다르시는 권세는 오직 인간에게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한 후에 이런 사명과 권세를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므로 사명과 권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다 소유하신 분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크고 위대한 권세는 예수의 이름 권세입니다. 예수님은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자에게 놀라운 권세를 주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9).”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입니다. 이는 기도를 하기만 하면 모든 기도를 응답하여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요한복음 15:7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이루리라 하셨습니다(요15:7).

우리는 부족합니다.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고 구하면 권세 있는 자가 되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응답은 책임입니다. 응답은 영어로 response 입니다. 책임은 영어로 responsibility, 응답에 반응이 책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책임성 있게 응답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뿐만 아니라 귀신을 제어하는 능력과 권세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눅9:1).” 뿐만 아니라 마가복음 16:16,17절을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의 이름을 통해 놀라운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셨다면 우리는 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고 놀라운 권세를 주셨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명령 기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치 않는 믿음입니다. 온전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일지라도 온전한 믿음을 원하셨습니다. 믿음은 적고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 100% 믿는 믿음,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조금도 의심치 않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기도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는 온전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산은 그 특징이 요지부동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심치 않는 명령 기도를 하기만 하면 산을 바다에 던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명령 기도는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확신입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확신이 믿음입니다. 우리속담에 말의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렇게 되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성경의 주된 사상은 “믿음대로 될지어다.” “믿음대로 되라”입니다. 예수님은 믿음대로 축복하여 주십니다. 믿음의 기도대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크게 믿으면 큰 복을 받고 작게 믿으면 작게 복을 받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원대하게 기도하면 원대하게 이루어주십니다. 그러나 의심하면서 기도하면 아무런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은혜를 주시지만 각각 믿음의 그릇만큼 주십니다.

열왕기하 4:1-7절을 보면 참으로 딱한 처지에 놓인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가 나옵니다. 선지자의 생도는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일만 열심히 하다 보니 집 한 칸과 자기 이름으로 된 저금통장 하나 없이 도리어 빚만 물려주고 죽었습니다. 그러자 빚쟁이들이 몰려 와서 두 아들을 종으로 데려 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빈 그릇을 많이 빌려 오라고 했습니다. 여인은 옆집에 가서 빈 물통을 빌려 왔습니다. 뒷집에 가서 헌 바가지를 모아 왔습니다. 앞집에 가서 빈 펫트병을 다 모아 가지고 왔습니다. 동네 그릇이란 그릇은 다 이 여인의 집에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의 분량대로 모든 빈 그릇을 채우고 또 채워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릇을 준비케 하시고, 그릇을 준비한 자들을 축복하십니다. 은그릇이든 금 그릇이든 그릇을 준비할 때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의 분량대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대로 축복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도대로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인간 조건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쓰시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믿음의 사람,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을 귀하게 쓰시고 역사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민족에 대해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때 우리 민족이 많은 역경을 뚫고 위대한 민족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내 자신에 대해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때 믿음의 용장이요 21세기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다니는 대학이 명문대가 될 수 있다는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때 명문대가 됩니다. 우리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버드대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에 따라, 믿음의 기도를 따라 그 능력을 달리 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으면 얼마든지 권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하셨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면 크게 채워 주시고, 작게 벌리면 작게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분량대로 축복하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과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믿음의 기도, 명령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명령기도는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한 모험이 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목전에서 명령 기도했습니다. 명령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 되겠습니까? 따라서 명령 기도는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여야 합니다. 기도는 실험과 같습니다. 실험 데이터는 딱 한번을 해서 얻어지기도 하지만 여러 번 반복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명령 기도를 할 때 즉시 나타나지 않더라고 명령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이나 질병, 그리고 마귀를 대할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명령 기도는 사람에게 하듯이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광풍을 향하여 사람에게 하듯 하셨고, 귀신을 내어 쫓을 때도 사람에게 하듯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명령 기도는 주님의 영광과 타인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 영광과 자기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명령 기도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를 보시기 바랍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여호수아는 자기의 영광을 위해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명령 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온 밤을 행군하고 온 종일 전쟁을 하였습니다. 그는 몹시 피곤하였습니다. 그는 쉬고 싶었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즐거움이 두 가지가 있는 데 그것은 먹는 즐거움과 쉬는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먹고 쉬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앞세웠습니다. 인간은 사명의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명이 있을 때 삶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으며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사명이 있을 때 한계 상황을 넘어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이 있을 때 인간 조건이나 상황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통일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야심을 이루기 위하여 그 험난한 알프스 산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하루에 말 위에서 5분씩 눈을 붙이는 등 초인적인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이 야심을 이루기 위하여도 이럴진대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에게 불가능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조건이나 자연조건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소원과 사명이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시간에 도전하여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명은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게 합니다. 모든 현실 문제를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충성심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최후의 5분이 중요합니다. 이 말은 마지막 한 순간까지 싸워야 된다는 말입니다. 바둑에서도 끝내기를 아주 중요시 여기는 것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에서 빛나는 전과를 세웠습니다. 이 때 저녁이 되면 내일 싸우자 하고 미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만하면 되었지 하고 자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최후의 일각까지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충성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전쟁을 어떻게 하여서라도 승리하되 최후의 일각까지 싸워 승리코자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여서라도 하나님께 유익을 남겨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목표의 99%가 이루어지면 느슨하여지고 쉬고자 합니다. 바로 실패는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이때에 최선을 다하여야 고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100% 충성하고자 하는 열심히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 명령기도를 드렸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믿고 명령 기도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관리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반드시 들어 주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태양이라도 멈추게 하시고 지구의 자전을 멈추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의심치 않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할 때 모두 들어 주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기브온 전투를 승리케 하셨습니다.

한국 교회가 지금 침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침체의 영이 떠나고 부흥의 불길이 임하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마른 뼈를 향하여 생기가 들어오도록 명한 것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이나 회의적인 생각이 있다면 이를 향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부정적인 생각이 나에게서 물러갈지어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의적인 생각이 나에게서 물러갈지어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침체의 영이 나에게서 물러갈지어다.”

우리는 살아있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살 때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신앙생화를 할 수 있습니다. 권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 어떤 세력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면 됩니다. 믿음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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