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메시지2강(부활의 승리)

조회 수 2578 추천 수 0 2012.07.11 06:23:14
2008년 부활절(고린도전서15:50-58, 요절 15:58)

부활의 승리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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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 꽃 파는 할머니가 살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항상 웃는 얼굴로 꽃을 팔았습니다. 누가 꽃 한 송이를 사며 말했습니다. “할머니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하다마다요. 만사형통이랍니다.” “근심 걱정을 잘 처리하시나보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날은 온 세상이 가장 슬펐던 날입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하셨어요. 기쁜 날이 되돌아 온 것이지요. 그래서 나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사흘 동안 꾹 참고 기다려봅니다. 그렇게 기다리다보면 신기하게도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고 제 자리로 돌아온다오. 이 지혜가 나를 웃도록 만들고 행복하게 만든다오.” 그렇습니다. 국화 꽃 한 송이를 피우기위해서도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운다는 시가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인류의 첫 부활의 열매가 되시기 위해 3일 간의 죽음의 고통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고통을 겪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들 때에 예수님처럼, 그 꽃 파는 할머니처럼 3일만을 참는 심정으로 살아간다면 성공하지 못할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한 결 같이 어려운 환경과 고비를 넘긴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처한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운 일이 닥칠 때에 부활신앙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본문은 부활신앙에 대한 climax입니다. 바울은 부활의 내용과 그 사실을 놓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전쟁에서의 승리, 그 승리했을 때의 감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부활의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는 혈과 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50절을 보겠습니다.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혈과 육’이란 혈육 친척 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속적인 마음과 언젠가는 사라질 필멸의 몸을 말합니다. 혈과 육은 우리의 의, 도덕적인 의, 우리의 선행 등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행을 베푼다고 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또한 아닙니다. 더구나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땅으로부터 하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한 때 사람들은 로마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신성 로마제국입니다. 영국도 대영재국을 세워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프랑스는 베르사유 궁전을 통한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러시아는 세인트 피터스부르그에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교육자들과 도덕주의자들, 그리고 종교인들도 저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이 땅의 제도를 고치고, 인간성을 변화시키고, 훈육을 통해 낙원을 세워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혈과 육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요한복은 1장 12,13절을 보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난 자들이니라.” 여기에서 ‘권세를 주셨다’는 뜻은 헬라어로 부정과거로 단번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단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단번에 하나님 자녀의 특권과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단번에 사단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어두움의 자녀에서 빛의 자녀가 됩니다. 단번에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번에 영원한 구원과 산 소망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벧전1:3,4).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이러한 놀라운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영접하는 곧,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는 순식간에 변화됩니다.

51절을 보겠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인류 역사는 점점 개선되고 변화되거나 퇴보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진화론적 의식구조입니다. 그래서 산을 보게 되면 몇 억만년 걸렸다. 이 바위가 생기는데 몇 억만년이 걸렸다고 말합니다. 이게 다 진화론적인 사고구조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세요. 바울은 비밀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 비밀이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된다고 했습니다. ‘홀연히’의 반대는 진화입니다.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홀연히 눈 깜짝할 사이에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grand canyon 박물관에 가면 grand canyon의 골짜기에 조개껍질과 물고기 화석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산꼭대기에도 조개껍질과 물고기화석 같은 것들이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는 그곳이 옛날에는 바다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몇 억만년 전에는 여기가 바다였는데 천천히 침식되어 지금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천히 변화되었다면 어떻게 산꼭대기에 물고기화석과 조개껍질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북극이나 남극에 만년 빙하가 있는데, 그건 아직 한 번도 녹지 않은 얼음 덩어리입니다. 그런데 그 얼음 덩어리 속에 200만 마리의 매머드(mammoth) 화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매머드의 배를 갈라보면 그 속에 열대식물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매머드가 열대 지방에서 식물을 먹고 거기에 올라가서 죽었겠습니까? 순식간, 홀연히 바다가 그랜드 canyon 되었고, 순식간에 열대가 빙하로 변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갑자기 순식간에 뒤집어진 것입니다. 화산이 터지면 없던 섬이 생기고, 생겼던 섬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산도 바다로 빠져 버리기도 하고, 땅에서 섬이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의 변화는 홀연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노아 홍수도 순식간에, 홀연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비밀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순식간에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52절을 보겠습니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주님이 어떤 모습으로 오십니까? 순식간에 홀연히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이 재림하십니다. 순식간에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우리도 순식간에 변화됩니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화됩니다. 그때에 우리는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변화됩니다. 욕된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됩니다.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때 나도 변화합니다. 헨델의 메시야의 곡의 3부 부활과 영생을 들어보면 한 10분 동안 똑같은 가사를 부릅니다. ♬홀연히 변화하리라. 우리도 변화하리라. 홀연히 변화하리라. 우리가 변화하리라. 나도 변화하리라♬

둘째는 신분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53절을 보겠습니다.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여기에서 입는다는 단어를 주목해야 합니다. 사람의 몸이 좀 깨끗하지 못하고 추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깨끗한 옷을 입는 그 순간에 모든 것이 가리어집니다. 특별히 옷 입는다는 말은 당시의 의미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신분이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시원치 않은 사람을 양자로 삼아 왕의 옷을 입히고 자색 옷을 가져다가 입히면 그 순간 당장 왕자가 됩니다. 홀연히, 순식간에 신분이 변합니다. 원래 노예이었는데 왕자가 되고, 왕자가 되었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 왕이 됩니다. 여기에는 과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 신분이 무엇이든, 전과자였어요. 공부도 못했어요. 모든 것이 시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왕의 옷을 입는 순간 신분이 확 변합니다.

우리의 신분이 홀연히 어떻게 변화됩니까? 사망이 삼킨바 됩니다. 54절을 보겠습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모든 어두운 것들, 죽음과 절망과 슬픔과 미움과 낙심, 그리고 두려움이 삼킨바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어두운 것들의 흔적도 없어지게 됩니다. 다 사라졌습니다.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이 있을 때에, 그 기쁨이 극대화되는 순간, 그 동안에 잘못되었던 것, 슬펐던 것, 다 삼킨바 되지 않습니까?

요셉이 억울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13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습니까?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서 억울하게 고생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총리대신이 되어 높은 자리에 앉는 순간에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팔아먹은, 울고불고 할 때도 억지로 팔아먹은, 자기를 그렇게 괴롭혔던 형들이 그 앞에 있습니다. 요셉은 오히려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팔았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판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이리로 보내신 겁니다. 팔려온 게 아니라 나는 보냄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살리고 온 세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 하신 겁니다.” 요셉이 기쁨과 감격으로 벅차다 보니까 그동안 어렵고 섭섭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미웠던 모든 것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다 덮어졌습니다. 기쁨이 슬픔을 다 삼켰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덮어버리고 삼켜버립니다. 베드로후서 3장 10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주의 날은 도적같이 올 것입니다.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때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 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게 됩니다(계21:8). 그 날은 진노의 큰 날로, 끝까지 회개치 않고 범죄 한 사람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스러운 날입니다(계6:17). 그날에 그들이 죄악 된 삶을 회개하려고 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반면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자 고난당했던 거룩한 성도들, 예수그리스도께 충성하고자 희생했던 성도들은 최후의 승리와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을 지키고, 주의 날을 기다려 온 그들에게 의의 집, 곧 새 하늘과 새 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재림은 영광스럽고 장엄하고 복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믿는 자들의 궁극적인 희망은 재림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56-58).

예수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 이것이 엄청난 감격으로 다가올 때 나머지 사망이나 죄는 모두 다 삼킨바 되고 맙니다. 거기에 다 흡수되고 맙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제 승리의 찬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이때까지 사망이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인간들은 사망이 쏘는 독화살에 맞아 온 몸에 독이 퍼져 죽음의 권세 앞에서 굴복 당하고 고통스럽게 죽어 갔습니다. 사는 날 동안 허무, 무의미, 두려움, 절망, 패배주의, 무기력, 무능력 등 죽음의 요소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사망이 우리를 이길 수 없고 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망이 주는 독소에 고통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절망하지 않습니다. 쾌락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절망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57).” 재림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의 승리를 노래하며 현재를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58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견고하다’는 내적인 것이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은 외적인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도록 여러 가지로 유혹합니다. 회의와 의심을 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 신앙을 굳게 하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일’이란 예수님을 믿는 일이요,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 분명한 목적의식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왜 살며,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보냄을 받았는가? 그 의미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사람다운 삶이 시작됩니다. 이것을 깨닫기 전에는 아무리 큰 것을 이루어 놓았다고 해도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삶을 산다는 것은 내가 그것을 위해 살다가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삶입니다. 그 일에 인생을 걸고 생명을 걸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밤낮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만 걱정하며 사는 삶이 아닌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한번 헌신하며 살아보았으면 하는 그런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자기 인생을 하나님을 섬기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에 목숨 거는 여러분들, 주님의 뜻이라면 죽을 수 있는 그런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축복의 주인공이 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이런 은혜가 임했으면 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살 때에 주님은 우리의 수고를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다 받아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아프리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평생을 바친 리빙스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명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는 결코 죽지 않는다.” 사명인은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리십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 것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활의 영광과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첫째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1,12a절을 보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우리는 그날에 주님을 뵐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분은 하늘에 오르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우리가 그날을 대비하기 위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도서 11장 9,10절을 보겠습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둘째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3,34절을 보겠습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목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죄악 되고 음란한 이 세상에서 경건하고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날을 대비하여 깨어 의를 행해야 합니다. 음란하고 패역한 시대에 우리 자신의 마음에,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마음에 거룩함의 단어가 각인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셋째로 영원한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4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여기에서 바라본다는 단어를 주목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 순간에 사라질 것들에게 목숨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고 사모해야 합니다. 영원한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넉넉히 감당할만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비록 힘이 없지만, 연약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아니하면 결국 승리의 길로 이도하여 주십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앞날도 주께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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