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다.

조회 수 2609 추천 수 0 2012.07.12 07:42:05
말씀, 요엘 2:28-32, 요절, 2:28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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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소외되고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의 가족은 미국 뉴저지 해든필드에서 살았는데, 크리스마스 때가 돌아오면 소년 스필버그의 외로움은 더 컸 습니다. 초라한 그의 집은 화려하게 불이 밝혀진 다른 집들 때문에 더욱 쓸쓸하고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늘 유태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필버그는 남과 다른 자신의 처지 때문에 더욱 깊은 외로움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 커질수록 그는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마음속에 수많은 상상의 친구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상상은 꿈과 사랑, 그리고 환상과 동화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훗날 스필버그는 ‘E.T’와 ‘쥬라기 공원’을 만들어 그의 상상 속의 친구들과 꿈을 세상에 펼쳐 놓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은 1963년 8월 28일에 25만 명이 참석한 평화 대행진에서 이런 꿈을 외쳤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언젠가는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노예였던 사람들의 후손들과 노예를 소유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형제가 되어 식탁에 함께 앉게 되리라는 꿈이 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불의의 열기가 이글거리는 미시시피 주 조차도 언젠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변할 것이라는 꿈이 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나의 네 명의 아이들도 피부색이 아니라 개성에 의해 능력이 판단되는 나라에 살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다. 오늘도 나에게는 꿈이 있다. 언젠가 모든 계곡이 메워지고, 모든 언덕과 산이 깎이고, 울퉁불퉁한 곳은 평탄하게 되고, 휘어진 곳은 곧게 되니 하나님의 영광이 이루어지고, 모든 사람은 함께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다. 나는 지금 꿈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모두 형제가 되는 꿈이다. 나는 이런 신념을 가지고 절망의 산에다 희망의 터널을 뚫겠다. 나는 이런 꿈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나서서 어둠의 어제를 광명의 내일로 바꾸겠다.”

이 연설은 미국인들에게 인종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후 킹 목사는 수많은 협박과 암살위협이 따라 다녔고, 결국 그는 1968년 암살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흑인 인권 운동은 좌절되고 그의 꿈도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갔어도 그의 꿈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꿈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을 지폈습니다.

1950년대만 해도 흑인이 프로 스포츠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었습니다. 야구 선수 중에 유일한 흑인 선수로는 로빈슨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농구 선수의 황제 조던,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 등 흑인이 프로 스포츠계를 평정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 위대한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미국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버마가 44대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마르틴 루머 킹 목사님이 꿈꿨던 것이 45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이 절망에 처했을 때 꿈을 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망을 넘어서 꿈을 꿀 때 꿈이 이루어집니다. 꿈은 오늘의 현실을 미래의 역사로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요엘이 살던 시대는 어떤 시대였습니까? 요엘이 살던 시대에 갑작스런 메뚜기재앙으로 유다의 전 국토가 황폐화되었습니다. 요엘은 메뚜기 재앙이 장차 임할 더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의 징조로 보았습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했습니다.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때부터 재림하실 때까지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올수록 성령께서 여러 모양으로 강력하게 역사하십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택한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임하였지만, 신약 시대에 와서는 하나님께서 믿는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28절을 보겠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늙은 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젊은이들은 이상을 봅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구원 받습니다.

성령과 비전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 또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말씀과 비전 또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 1절에 말씀이 희귀하여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마음에 세상의 탐욕과 죄의 소욕으로 가득 차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있을 때 성령 충만하게 되고, 성령 충만하면 세상의 탐욕과 죄의 소욕이 물러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노인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노인들은 과거 지향적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늙은이들은 꿈을 꾸게 됩니다. 희망과 소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장차 그의 자녀들이, 그가 도운 양들이 위대한 하나님의 꿈을 이룰 희망으로 살아갑니다. 그의 손에는 양들과 자녀들의 기도 제목이 담긴 기도 수첩이 들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가고자 만반의 준비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영을 부은 받은 바울은 늙은 나이에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늙었다고 뒷방살이를 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특징 또한 무엇입니까? 얼짱, 몸짱 만들기에 바쁩니다. 지금 몸짱 만들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지 않습니까? 지선 양을 아시지요? 그는 3도 화상을 입은 얼굴을 여러 번 성형 수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을 때마다 저렇게 예쁜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왜 성형외과에 왜 올까 늘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그들이 하나님의 영을 부음 받게 되면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일을 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젊은이들의 특징은 어떠합니까? 미래보다 현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그러다 보니 현실에 안주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결혼한 젊은이들은 아기 낳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가 저 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복합가정의 출현입니다. 그리고 올드미스가 아니라 골드 미스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결혼하고 아기가 태어나면 현재의 행복을 빼앗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며 젊은이들이 이상을 봅니다. 비전을 갖게 됩니다. 비전은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희망입니다.

비전은 인간적인 야망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욕망은 자기에게서 출발합니다. 반면에 비전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욕망은 중심축이 자기입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반면에 비전은 하나님이 중심축이 됩니다. 욕망은 자기를 위해 삽니다. 그러나 비전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위해 삽니다. 인간적인 욕망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피해를 끼칩니다. 그러나 비전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와 기쁨을 줍니다. 욕망은 자기가 중심이기 때문에 이루어지 않습니다. 설령 이루어진다고 해도 허무하게 끝납니다. 반면에 비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반드시 성취됩니다.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그 내면이 불안합니다. 조급하고 늘 긴장합니다. 욕망은 높아지고, 부하여 사람 위에 군림하고 사람들을 부리려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바람 한번 만 불면 순식간에 다 날아갑니다. 사람들은 요즘 소위 말하는 평․등(아파트 몇 평, 자녀 몇 등)이 성공의 바로미터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치로 계산하고 물질로 환산하는 것들은 순식간에 사라질 것들입니다. 권력? 한순간입니다. 그러나 비전은 세상의 원리에 대항합니다. 남을 섬기고 축복하고 돕는 것으로 그 이름이 영원히 빛납니다.

영국의 케어리(Carey)는 두뇌가 아주 명석한 두 아들을 큰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큰 아들의 이름은 조지(George)이고, 둘째 아들은 윌리엄(William)입니다. 두 아들은 모두 옥스퍼드대학을 졸업 했습니다.어느 날 아버지는 두 아들을 불러 장래 희망을 물었습니다. 큰 아들 조지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대부호”가 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윌리엄은 아버지를 실망시켰습니다. “저는 인도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혼을 구원하겠습니다.”

케어리는 둘째 아들의 대답을 듣고 어리석은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큰 아들은 영국의 대부호요 정치가로 명성을 얻었다가 몰락하였습니다. 둘째 아들은 인도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선교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영백과사전은 두 사람의 이름을 모두 수록하고 있는 데, 윌리엄에 대해서는 두 면을 할애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조지에 대한 소개는 단 한 줄 뿐이었습니다. “윌리엄 케어리의 형” 예, 그렇습니다. 비전은 모두가 비전이 아닙니다. 미션 목표가 있어야 비전이 됩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어느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아버지가 비전 없이 살아가는 자식을 원하겠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며 그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잠언 29장 2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but he who keeps the law, happy is he.)”

여러분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비전은 일반적 비전과 구체적 비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 이는 모든 믿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동일한 것입니다.

이런 비전을 소유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구체적 비전, 즉 사명(the Mission)을 주십니다. 이 사명(the mission)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 사명(the mission)이 분명할 때 비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의 사명(the mission)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대학 캠퍼스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양성하여 가정과 직장과 열방을 하나님의 복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괴된 질서를 회복시키는 곳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무조건 파괴하려고 합니다. 질서 파괴, 가격파괴, 학력파괴 등 파괴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이 최고로 여기고 모든 기준을 평등(아파트 몇 평, 우리 자녀 몇 등)의 잣대로 평가하고 윤리와 성도덕이 파괴되어 동성연애를 합법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파괴가 아닌 회복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파괴된 하나님 인간 만물의 영적 질서를 회복하고 윤리와 도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전은 가치관이 아닙니다. 반드시 성취해야 할 목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션목표와 목표달성이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라면 누구에게나 비전을 주시는데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비전 없이 살아갈까요?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을 향한 욕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비전을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비전에 항상 수반되는 것은 첫째가 헌신입니다. 그 비전에 따른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비전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비전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드릴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그 비전에 열정(passion)을 쏟아야 합니다. 열정이 없으면 “한 여름 밤의 꿈”이 됩니다. 회사가 직원에게, 점포직원이 소비자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정부가 국민에게, 선생이 학생에게, 목사가 교인에게 향한 열정이 식으면 비전은 있으나마나 합니다. 우리가 목숨을 건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전이 진정한 비전이 됩니다.

슐리만이란 소년이 아버지에게서 성탄선물로 책 한 권을 받았습니다. 책의 제목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이야기”이었습니다. 책 속에 그리스의 침략을 받아 불타고 있는 트로이성의 그림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다짐했습니다. “지구촌 어딘가에 트로이의 문화가 숨어 있을 것이다. 유적지를 반드시 찾아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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