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21-28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귀히 여기신 예수님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15:28)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누가 주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까? 유대인이라고 다 구원받습니까? 성경을 많이 안다고 구원받습니까? 신앙 연륜이 많다고 구원받습니까? 인격이 훌륭하다고 구원받습니까? 출신성분이 좋다고 구원받습니까? 성경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예수님을 주라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신분을 보시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받습니다.

본문에 가나안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혈통으로나, 신분으로나 구원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를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그녀의 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15:21-26)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서 북서쪽으로 약 20리쯤 떨어진 현재의 레바논의 항구 도시인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두로는 바알 숭배의 본고장으로 엘리야 때부터 유대인들이 가장 혐오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때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지르며 외쳤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15:22). 가나안은 노아 때에 저주받은 함의 아들로 구원에서 제외된 사람들입니다. 그런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불렀습니까? “주 다윗의 자손이여” ‘다윗의 자손은 메시아의 별칭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았다 할지라도 예수님께 나아와 도움을 청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예수님께 나아와 간구하도록 했습니까?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귀신 들려 못쓰게 되었습니다. 귀신은 행복한 가정을 순식간에 광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가정의 광풍은 그녀로 하여금 주님께로 나오게 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광풍을 만나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로 나오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러하겠지만 이어령 박사와 정근모 박사가 그러합니다. 정근모 박사는 인간적으로 보면 예수님을 믿기 어려운 분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하는 아들의 병마를 통해 주님을 믿게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중학교를 수석 합격하여 수석으로 졸업하고 경기고등학교를 수석 입학하여 4개월 만에 고등학교 과정을 다 마쳤습니다. 그는 검정고시를 보아 서울대를 차석 입학했고, 공대생이 행정대학원에 수석 합격했습니다. 그는 국비 유학생으로 1960년에 미시간대학에서도 수석 합격했고, 23세에 플로리다 대학의 조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21남을 둔 다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진후가 신장염으로 견딜 수 있는 기간이 길어야 5년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후 그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진후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효자라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

여인이 부르짖는데 예수님은 아무 반응이 없으셨습니다(15:23). 이때 여인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우리가 절박한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주님이 침묵하십니다. 이때 우리는 주님을 오해하게 됩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지 않나 보다. 주님은 내게 무관심하셔.” 우리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 회의와 의심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뒤를 따라오면서 계속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 딸이 귀신들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계속 소리 지르자 제자들이 그녀를 보내면 어떻겠는가 여쭸습니다.

이에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15:24). 나는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왔지, 이방인들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이 말을 들었을 때 예수님이 얼마나 야속했을까요?

사람이 가장 비참할 때가 공동체에서 제외될 때와 무시 받을 때입니다. 매슬로 욕구이론 중에 세 번째가 소속감의 욕구이고, 네 번째가 존중감 욕구입니다. 소속감에서 제외되어 왕따가 되고 공동체에서 무시를 받는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예수께 절을 하면까지 도움을 구했습니다(15:25). 이 정도로 나오면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눈길을 돌릴 만도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더 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15:26).

예수님은 유대인을 자녀’, 이방인인 이 여인을 로 표현했습니다. 당시 개란 불명예, 더러움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은 개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치욕적인 말로 이 여인을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는 아주 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거린다는 데 아무리 가나안 여인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직접 대놓고 모욕적인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요?

이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으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개라는 말까지 하신다는 것은 여인의 가슴에 비수를 찌르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왜 이렇게까지 심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첫째, 겸손한 사람만이 구원받습니다.

복음은 너무 귀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줄 수 없습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주면 그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밟아버립니다. 복음을 받을 자세가 갖춰지지 않는 사람에게 주게 되면 복음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구원과 영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유대인이 먼저요, 헬라인이 다음이라는 것은 구원역사의 원칙입니다.

둘째, 자신의 존재를 알 때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예수님은 여인이 얼마나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인가? 얼마나 쓸모없는 자인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당장은 가슴 아프고 괴롭지만 필요한 과정입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하고 나면 의사선생이 검사자료를 기초로 나의 건강상태를 설명해 줍니다. 이때 환자의 인격을 존중한다고 병을 축소시켜서 말하거나 고상하게 포장해서 말해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 지금 혈관에 콜레스트롤 찌꺼기가 끼어 있습니다. 당신의 위장은 술을 많이 마셔 여기저기 염증이 있습니다. 당신은 담배에 절어 폐가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듣는 환자는 기분 좋을 리 없습니다. 그래도 그런 말을 하는 의사 선생님이 좋은 의사입니다.

우리 중에 그래도 나는 좀 괜찮은 사람이라는 헛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실상은 죄인입니다. 그 속에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가득 찬 개와 같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15:19-20).

우리는 자신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순간 즉시 든 것 없는 교만, 알량한 자존심, 헛된 자부심, 그리고 목구멍까지 가득하게 찬 탐욕과 정욕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아와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2. 주여 옳소이다마는(15:27).

예수님의 말씀에 여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15:27).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시인했습니다.

보통 여자들 같으면 감정을 이길 수 없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좋다, 나는 개다, 한번 개 맛을 보라며 달려들어 물어뜯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인종차별,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이판사판 공사판이다며 정말 개판을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상아래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그는 예수님께 긍휼을 구했습니다. 여인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까?

첫째,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안 가나안 여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습니다. 이런 사람은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합니다. 자기보다 좀 나은 사람 앞에서는 열등감으로 고민하고, 자기보다 좀 못하다 싶으면 무시합니다. 또 자기를 인정해주면 즐거워하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상 쓰고 심술을 부리고 헐뜯고 비방하고 다닙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 앞에서 자신은 개보다도 못한 신분임을 알았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시몬은 인간적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실패했을지라도 내일을 위해 그물을 씻을 만큼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또 성실한 사람이 범하기 쉬운 이기심을 극복하고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대인 관계도 원만하여 동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마음이 있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남이 볼 때에 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자신이 비천한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5:8). 빛 앞에 어두움이 드러나는 것과 같이 빛과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자신의 어두운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절대자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죄인으로서의 실존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절대자 하나님 앞에 설 때만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모성애를 가진 가나안 여인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은 산고를 통해 어머니로 다시 태어납니다. 어머니로 태어난다는 것은 모성애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모성애는 자녀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게 합니다.

자녀가 잘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떤 것도 감수할 수 있는 것이 모성애입니다. 그녀는 딸에 대한 모성애가 있었기에 딸의 고통은 그녀의 고통이고 아픔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겼을 때 자신의 모든 문제를 넘어서서 주님께 나와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양떼들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민족의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지금 우리는 전 세대가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10대는 과중한 학원과 학과에 대한 스트레스, 20대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을 할 수 없는 문제, 30대는 결혼과 육아문제, 40대는 자녀교육문제, 50대는 은퇴이후의 문제, 60대는 노후문제 등 모두가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10대와 20대를 위해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주권을 인정하는 가나안 여인

여인은 예수님으로부 터 모욕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그 사랑을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인은 무시를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로 영접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구원을 베풀고 안 베푸는 것은 주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다, 구원은 예수님의 선물이지 권리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권리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마치 자동판매기와 같이 생각합니다. 지폐 한 장을 넣으면 당연히 커피 한 잔이 나오듯 주님도 내가 나가서 도움을 구하고 청구서를 제출하면 즉시 주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우리가 자동판매기에 지폐를 넣었는데도 커피가 나오지 않을 때 자판기에 적힌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짜증 섞인 목소리로 화를 내는 것처럼 주님을 그렇게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동판매기와 같은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내가 필요한 것을 주문하면 즉시 배달해 주는, 나는 고객이고 하나님은 택배 아저씨 정도로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권대로 기도를 응답하실 수도 있고,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욥은 부자였습니다. 욥은 다복한 한 가정의 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단의 시기로 가족을 다 잃고 온 몸은 욕창이 나 너무 괴로워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이 때 아내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2:10). 그가 하나님의 주권 신앙이 있었을 때 하나님을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그가 잃었던 것에 몇 갑절 더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나아가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3.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15:28)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마음은 시기와 음모, 미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반면에 가나안 여인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극찬하셨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15:28). ‘네 믿음이 크다는 말은 헬라어로 메가톤급(100만톤)의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여인이 예수님께 구한 것은 부스러기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신 축복은 메가톤급의 축복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부스러기라도 감사히 받는 믿음입니다. 그 출신이 유대인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처럼 세련되고 성경지식을 많이 아는 그런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무시 받아도 반발하지 않고, 기죽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 긍휼을 구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좋은 것만을 구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큰 것만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일류, 무조건 크고 좋은 것을 구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스러기라도 주시면 감지덕분이라는 겸허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큰 것만을 찾지 말고 부스러기라도 귀히 여기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은 부스러기라도 감사히 여길 때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한 말씀이라도 듣고 영접하면 성령의 불이 임합니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길은 부스러기를 찾는 믿음, 작은 것을 귀히 여기는 겸손함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주여 괜찮습니다. 부스러기라도 주십시오.” 우리는 겸손하게 부스러기를 귀하게 여기는 믿음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부스러기 믿음을 보시고 여인의 소원대로 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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