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의 기초가 되는 창세기]
우남식 목사님의 「창세기에서 만난 복음」의 출간은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40년 동안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창세기 성경공부 내용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확증된 말씀입니다.
창세기는 모든 성경 중 첫 번째 책이면서 모든 성경의 기초입니다. 성경에서 창세기가 빠지면 성경의 나머지는 의미를 상실합니다. 성경의 나머지 책들은 창세기의 설명서요 예화요 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성경의 남은 부분은 창세기 내용이 역사 속에서 펼쳐진 설명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남식 목사님은 창세기 성경공부를 통해 40년 동안 창세기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았고, 대학생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은 창세기를 이해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선교 현장에서 40년간 실험하고 입증된 책이 출판된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 책의 출판을 통해 오늘의 대학생들과 대학생 사역자들과 목회자들과 신학생들과 선교 헌신자들과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유익이 있으리라 믿고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상복 목사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아름다운 말씀과 삶으로 드러난 보석들]
우리가 자랄 때에는 한글로 된 기독교 서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된 기독교 서적이라도 구하기 위해 싸움하듯 경쟁했습니다. 유아기와 같은 신앙의 지평을 넓혀 어떻게 하면 주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까 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고민이었습니다.
어느덧 우리나라에도 많은 책들이 홍수에 떠밀려 오듯 번역되어 나오고 한국 사람이 쓴 기독교 서적도 쏟아져 나옵니다. 그토록 책에 주리고 목말랐던 저희로서는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글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해석했는지가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기독교 고전이 신앙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생각과 지평을 넓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보도록 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내 안에서 바로 행해지고 있는가, 인격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드러나는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문화를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아는 지식이 아닌 삶을 통해 주신 말씀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글들이 필요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으로 임하셨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이런 책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람, 주께서 주신 말씀을 평생 붙잡고 살면서 씨름하신 우남식 목사님의 책을 통해 목사님의 생애 속에 드러난 진리를 보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마 우 목사님이 UBF에서 자랄 때에 교재로 사용된 책과 고(故) 이창우 대표로부터 창세기를 배운 것이 그 기초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세월 속에 다듬어진 귀하고 아름다운 말씀과 삶으로 드러난 보석들을 이처럼 아름답게 펴내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말씀이 어떻게 삶의 자양분이 되었고, 말씀이 갖는 인격이 어떻게 삶에 드러났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자기 고백이 있는 책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평생 젊은이들을 향해 쏟아 부으신 우남식 목사님의 그 귀한 노고 위에 앞으로 더 귀한 말씀으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홍정길 목사 (남북나눔운동 회장,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창세기 공부로의 초대를 감사드리면서]
우남식 목사님께서 창세기에 대한 흥미로운 책을 내십니다. 오랫동안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창세기와 여러 성경을 가르쳐 오신 우 목사님께 매우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우 목사님과 교제하여 온 지도 벌써 15년 이상이 되어 갑니다. 그 교제의 과정에서 저는 우 목사님의 전도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도 보았고, 그 수많은 제자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주님께 자신들의 삶 전체를 드리고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러시아, 루마니아, 헝가리, 일본, x국 등 세계 곳곳에 나가서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우 목사님의 제자 선교사님들도 뵙고 그 분들을 가르치는 일에 동역하기도 했습니다.
우 목사님과의 이런 교제에 근거해서 말씀드리면 우 목사님께서는 안은경 사모님과 함께 청춘을 다 바쳐서 대학의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시고 그들로 하여금 평생 주님을 섬기도록 결단하게 하시고 수많은 사람들을 선교사로, 이 사회 속의 문화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들로 내보내신 귀한 분입니다. 우 목사님과 함께 공부하고 파송된 많은 선교사님들 가운데서 저는 특히 루마니아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데이비드 김 선교사님의 놀라운 사역을 잊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루마니아 젊은이들을 복음으로 돌아오게 하고 성경과 복음 전도에 헌신하게 하는 그 모습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와 같이 우 목사님의 사역은 벌써 3대, 4대의 결과를 내고 있는 열매 있는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 목사님의 귀한 통찰이 이제 성경공부를 지도한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에까지 전해지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의 형태로 바뀌면서 좀 더 기도하고 묵상하고 연구하신 결과가 반영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책은 전도의 현장에서 젊은이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결단하여 삶 전체를 주님께 헌신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런 헌신을 도전하셨던 우 목사님의 열정과 그 목소리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들리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가 참으로 주님 앞에 헌신하게 되는 일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우 목사님과 수많은 그의 제자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대학 캠퍼스와 이 세상 전체에서 다시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강한 불길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지성사회의 복음화’를 일차적 목표로 했던 우 목사님의 사역이 온전한 열매를 맺어 곳곳에서 잘 드러나기를 기원합니다.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