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우남식 목사님을 통해 또 하나의 좋은 책이 출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우남식 목사님은 대학 캠퍼스에서 평생을 바친 분이십니다. 우 목사님은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을 한 명씩 품고 해산하는 고통을 감수하며 그 영혼이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 아름답게 자라가는 것을 경험해 오셨습니다.
저는 평생 젊은이들과 함께 성경을 펴놓고 한 장씩 심도 있게 공부해 오신 우남식 목사님께서 [창세기에서 만난 복음]과 [로마서에서 만난 복음]에 이어 이번에는 [사도행전에서 만난 복음]을 출간하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합니다. 우 목사님의 저서들은 성경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제시해 주는, 깊고 치밀한 연구의 결과들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습니다.
우 목사님의 일편단심의 헌신과 힘든 일대일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된 많은 대학생들이 이제는 다 영적인 성인들이 되어 한국 사회와 전 세계에 나가 그들도 대학과 대학생들을 한 명씩 복음으로 점령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한 전도는 처음에 열매가 적어 보였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세계 곳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그 열매를 맺어가고 계십니다.
우 목사님은 사도행전에서 성령 충만과 말씀 충만을 동일시하셨습니다. 이는 에베소서(엡 5:18-33, 6:1-4)의 성령 충만과 골로새(골 3:16-21)의 말씀 충만을 비교해 볼 때 우 목사님의 견해가 옳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만방에 전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주셨는데 우 목사님은 창세기에서도 복음, 로마서에서도 복음, 또 사도행전에서도 복음입니다. 복음에 완전히 사로잡혀 집필한 [사도행전에서 만난 복음]을 한국교회가 읽고 잃어버렸던 복음과 성령의 진수를 사도행전에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모두가 도전 받아 새롭게 복음 전파에 헌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10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CMI 이사장 김상복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