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 돌아온지 두달이 넘었는데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진작 소식 드리고 기도를 부탁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이제 이곳은 연중 가징 좋은 날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낮은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따사롭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는 좋은 날씨와 달리 한달 반이상 시련의 시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이곳 국립대학인 UHS 학생들을 데려다 열심히 가르쳤고, 새 학년 개학만을 기다리고 있던 저희 헤브론 병원 간호대학 팀에게 정부 당국자로부터 새 학년부터 모든 학생과 교수들이 UHS 본교에 와서 가르치고 배우라는 것이었습니다.
11월 11일 회의에서 의과대학 총장이 보건부 장관의 지시를 전달했고, 저희는 한 주간 동안 기도하며 의논한 후, 우리가 헤브론 병원 소속으로 일하면서 학생들의 위탁교육을 하기 때문에 본교로 갈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1차 계약기간이 끝나는 2017년 8월 현재 29명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독립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년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여 영적인 구원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실무 회의와 줄다리기 끝에 2학년도 현재 헤브론 캠퍼스에서 교육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두개 학년을 받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헤브론 캠퍼스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은 본교 캠퍼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사역을 중단할 지경까지 이르렀다가 최근에 이르러서야 타협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의 노력이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는 위기를 맞아 회개와 각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국립대학에서는 기도와 전도를 할 수 없다는 요구 사항 때문에 학과 교육이외에 선교활동을 마음껏 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이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사역 활동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새벽 5시반에 English Morning Devotion 반을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우려와 달리 4명의 학생이 자원하여 참석했습니다. 이들을 4영리를 배우고 주님을 영접하기로 결단했으며, 요한복음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나 선교사는 기숙사 여학생 5명을 데리고 Bible Study를 시작했습니다. 영어성경 내용이 생소하여, 앞으로 영어와 캄보디아아로 된 성경을 구해서 지도할 계획입니다.
4학년은 1학기를 마치면, 2학기에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많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월-수 매일 방과후 IELTS 준비반과 영어독해반을 시작했습니다. 영어독해에는 가급적 많은 성경 이야기와 영미문학 내용을 첨가했습니다.
매주말이면 기숙사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요리도 하고 식사 교제를 하고 있으며, 주일 저녁 식사후에는 영어로 된 영화를 통해 영어는 물론 교양과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 메일을 쓰는 동안에도 아직 본교로부터 공식적인 새학년 새학기 일정계획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주부터 새학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4학년 진급생들 (29명)이 헤브론 3일, 본교 3일 교육을 잘 받도록.
2학년 학생들 (38명)이 다음주부터 수업을 시작하여 3일동안 헤브론 캠퍼스 생활에 적응되도록.
영어 새벽 기도와 영어 성경 공부반, 주일예배 참석자들 (현재 4명) 신앙성장을 위해서. 한나 선교사의 주말 영어 성경 공부반이 잘 되도록.
다니엘 선교사의 금요일 본교 출강에 교통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한나 선교사가 4학년외에 추가된 2학년의 기숙사 생활을 잘 지도하도록.
2016년 12월 12일 캄보디아에서 임다니엘/한나 올림.
후원계좌: D H Yim, 국민은행 457401-04-2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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