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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5장(2분)
욥기는 아라비아 사막, 우스에서 경건한 욥에게 생긴 가혹한 고난 문제를 놓고 욥과 친구들의 논쟁, 그리고 하나님이 욥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저자는 미상이고, 기록 연대는 족장 시대입니다. 욥이란 ‘고난당하는 자’, ‘미움받는 자’란 뜻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논리에 따라, 고난은 곧 죄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난은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입니다. 욥은 고난 중에 인내하고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여 머리로 이해하던 하나님을 심장으로 만납니다.
욥기는 고난 앞에 사람과 사회를 탓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중보자(욥 16:19), 대속자(욥 19:25)란 단어가 나옵니다.
1, 2장에서 악에서 떠난 의인, 욥이 하나님의 허락 아래 사탄의 시험으로 전 재산과 자녀를 잃고 온몸이 종기에 시달립니다. 그는 아내로부터도 이해받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는 상실의 고통을 겪습니다.
3장에 욥의 저주와 탄식이 나옵니다. 그의 모습은 의인답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솔직한 표현입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 엘리후가 고난받는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4~5장에 친구 엘리바스가 욥에게 첫 포문을 엽니다. “너의 고난은 죄의 결과다.” “하나님을 찾아가 의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