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53, 8:1~12

정죄와 용서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8:11)

 

 

이스라엘의 랍비 교훈 중에 세 가지 큰 죄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상을 숭배하는 죄입니다. 우상 숭배는 단순히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종교와 도덕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의 죄를 의미합니다. 우상 숭배로 모든 행위가 더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계속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살인죄입니다. 살인죄는 생명을 살상하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비방은 살인행위입니다. 자살하는 연예인들을 보면 거의 비방을 견디지 못해서입니다. 인터넷의 특징은 비대면성, 익명성입니다. 그러다 보니 책임지지 못할 말로 비방합니다.

사슴이 사냥꾼이 쏜 화살을 급소에 맞으면 그 자리에 꼬꾸라지지만 빗맞으면 도망갑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피를 많이 흘려 결국은 죽고 맙니다. 비방의 화살은 상대방의 급소를 맞힐 수도 있지만 빗맞힐 수도 있습니다. 충격적인 비방의 말을 들으면 3, 4년 후에 심장병과 암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셋째는 간음죄입니다. 간음죄는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보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돈을 받고 몸을 파는 행위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창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창녀는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이는 것이 법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죄는 확실한 증인 두 명 이상이면 법대로 처단했습니다. 레위기 2010절을 보면 간음하는 여자는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죄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결과, 그리고 예수님의 용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용서함을 받은 죄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용서의 예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8:1~8)

본문은 초막절이 끝난 다음 날 일어난 사건입니다. 축제가 끝나자 사람들은 각기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쉼과 힘을 얻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오셔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은혜롭게 한참 전하고 계실 때 갑자기 소란스러워지고 한 여자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시에 성전문이 열리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머리카락을 잡아끌고 온 한 여자를 예수님 앞에 내팽겨쳤습니다. 이 여자는 현장에서 음행 중에 잡힌 여자였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마치 먹이를 찾은 사냥꾼처럼 여자를 노려보며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8:4~5)

그들이 이 여자를 끌고 온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율법을 범한 데 대한 분노 때문입니까? 아니면 사회 정화를 위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이는 이 여자를 덫으로 놓아 예수님을 고소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생명을 위해 밤새워 기도하실 때, 그들은 악을 도모하려고 밤을 새웠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섬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실 때 그들은 밤새도록 남의 창문을 엿보았습니다. 그들은 시대의 목자들이었지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교묘해 예수님이 어떻게 대답해도 그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돌로 치라고 하면 지금까지 전한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의 메시지에 모순이 됩니다. 예수님은 위선자, 이중인격자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무정하고 무자비한 자가 되어 백성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고 더 나아가 로마법에 살인 교사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반면에 치지 말라고 하면 율법을 어기게 되어 역시 고소 조건이 됩니다. 예수님은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가타부타 대답하시지 않고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셨습니다. 그들의 양손에는 돌이 들려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살기가 등등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분위기에 조금도 말려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조용히 허리를 굽히사 기도하심으로 성령의 지혜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기를 지체하시자 사람들은 물고기가 낚시에 걸린 양 의기양양해 다그쳐 물었습니다. ‘선생! 빨리 대답하슈! 빨리빨리!’ 이때 예수님께서 일어나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8:7)

죄 없는 자란 과거와 현재에 죄를 짓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죄를 짓지 아니할 자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군중심리에 이끌려 돌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돌로 치라 하시니 누가 감히 먼저 당당하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먼저 돌을 던진 사람은 재판정에 가서 증인으로 서야 합니다. 예수님의 지혜는 누구도 감히 당해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이 충만하신 분입니다(11:2). 예수님은 그들에게 여인을 정죄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남의 눈에 티를 빼려고 하기에 앞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빼도록 하셨습니다(7:3).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8:9)

양심에는 착한 양심과 타락한 양심이 있습니다. 착한 양심은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구원받은 거듭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양심입니다. 타락한 양심은 믿음이 파선된 사람입니다(딤전 1:18~19). 배가 파선하면 배에 물이 들어와 마지막에는 가라앉습니다. 착한 양심이 없으면 온갖 세상의 물결로 믿음이 조각나 파선됩니다. 믿음이 없으니 죄를 짓고도 감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그들의 양심을 일깨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해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다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여자만 남았습니다.

이를 볼 때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죄인이라는 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상한 죄를 지었든, 흉악한 죄를 지었든 모두 죄인이라는 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죄란 사람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3:10)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3:23).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정죄와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을 정죄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한다는 것은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습니다. 정죄할 분은 오직 죄 없으신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심판하실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5:22).

성경에 간음한 여자는 동구 밖에 끌어내어 온 동네 사람들이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22:24). 그런데 이 여자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왜 죄를 지었을까요? 더구나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힐 만큼 왜 죄를 지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 여자도 순결한 삶을 살고자 했을 것입니다. 이 여자는 소녀 시절에 윤동주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자 했을 것입니다. 조금만 추한 생각을 하고는 바람에 나는 잎새에도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세상의 문화에 접하며 자신도 모르게 시대 풍조와 선정적인 도시 분위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 여자는 축제의 뒤풀이로 술을 마시다가 자신도 모르게 정욕을 이기지 못해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면 죄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게 됩니다.

사람이 처음 죄를 지을 때는 죄의식으로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뿐 죄를 짓다 보면 커피 마시듯이 아무 거리낌 없이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의 신학자 칼 하임(Karl Heim)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죄를 지을 수 있는 열쇠는 누구나 가지고 있어 죄의 방으로 들어가지만, 그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는 열쇠는 없다.” 이처럼 죄란 짓기는 쉬워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를 짓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특히 간통죄 폐지로 간통죄를 더는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간통을 죄라고 천명합니다. 예수님은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것까지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27~28).

소돔과 고모라가 왜 멸망했습니까? 로마와 폼페이가 왜 멸망했습니까? 이는 음란과 쾌락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죄를 짓습니다. 이는 죄가 주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는 가볍게 생각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고 서로 봐줄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결코 죄를 봐주지 않습니다. 죄는 정당화 할 수 없고, 합리화할 수 없고, 상대화할 수 없습니다. 죄는 우리의 인격과 영혼을 부패시킵니다. 가정과 공동체와 사회를 파괴합니다. 각종 성병과 AIDS로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이처럼 쾌락은 순간이요, 고통은 영원합니다.

그리고 죄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이 여자가 은밀하게 죄를 지었지만, 군중 앞에 내쳐진 것처럼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딤전 5:24~25)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벌거벗은 것과 같은 자세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는 어느 것 하나도 감출 수 없습니다(고후 5:10). 그 후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게 됩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입니다(21:8).

 

 

2.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8:10~11)

모든 사람이 다 물러가고 오직 예수님과 여자만이 남았습니다. 이는 예수님만이 여자를 정죄할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여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8:10)

이때 여자는 예수님께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자신을 변명하고 합리화할 수 있습니다. ‘나는 피해자다, 나는 재수 없이 걸렸다, 나만 그런가, 다들 죄를 짓는데그러나 여자는 울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대답하여 주여 없나이다.”(8:11)

그리고 이 여자는 예수님을 로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8:11)

예수님은 회개하는 이 여자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몹쓸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회개만 하면 무조건 용서해 주시는 은혜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흰 양털과 같고 흰 눈과 같이 정결하게 하여 주십니다(1:18).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다고 했습니다(44:22).

예수님께서 어떻게 이 여자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 여자가 받아야 할 죄의 고통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 여자가 받아야 할 모든 고통과 조롱과 수치를 다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자가 돌에 맞아 당해야 할 고통을 십자가에서 굵은 대못에 박히심으로 대신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자가 당해할 수치를 십자가에서 벌거벗김을 당하심으로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5)

이 여자는 마땅히 돌에 맞아 죽어야 할 더럽고 추한 중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자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가 받아야 할 모든 형벌을 십자가에서 담당하여 여자의 죄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벧전 2:24). 이 여자는 죄의 사슬에서 풀려나기를 원했지만 스스로 풀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이 여자를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8:11)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향한 용서의 선포입니다. 우리는 용서 받아야 할, 그리고 용서해야 할 용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용서를 받지 못하면 일생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서하지 못하면 복수심으로 평안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고, 용서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때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용서받을 때 내게 고통과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조롱하고, 멸시하고, 침뱉고, 채찍질한 원수들을 정죄치 않으시고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23:34)

예수님의 용서의 사랑을 배운 손양원 목사님은 여순반란 사건 때 사랑하는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용서하고 양자로 삼았습니다. 오늘날에는 용서가 없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정죄의 소리만이 들립니다. 그러나 정죄는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오직 용서만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고,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용서를 받을 때 그 누구도 나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도 나를 정죄하고 자학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3.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8:11)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1)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지만 죄는 철저하게 미워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용서받은 죄인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가 죄를 즐기는 생활에서 죄와 싸워 거룩한 삶을 살아 내면에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죄를 즐기던 데서 죄를 미워하고 죄와 싸워 승리하는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만일 이 여자가 예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잊고 옛 생활로 돌아간다면 이는 개가 토한 것을 집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보다 더 비참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배반하고 다시 죄를 짓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 싸우되 피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12:4).

그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세상의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어둡고 죄의 세력은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여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연약하여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따를 때 어둠에서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 때 순결하고 거룩한 삶, 생명의 빛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 나아와 나의 죄를 회개하고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누구든지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이제 용서받은 사람은 세상의 빛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좇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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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ananmen Square protests, China Democracy,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热比娅·卡德尔, 熱比婭·卡德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