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사도행전 26:1-32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26:7).

 

 

사람들은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Homo Sapiens), 경제적인 존재(Homo Economicus), 언어적인 존재(Homo Loquens), 소망의 존재(Homo Esperans)라고 표현합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소망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소망은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소망은 삶의 의욕과 삶의 의미를 갖게 합니다. 희망이 있을 때 삶의 의욕이 생기고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자신의 소망을 변증했습니다.

본문은 바울이 다섯 번째 재판을 받는 장면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십자가와 부활의 기초 위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변증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기초 위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했다.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26:1).

 

바울은 대제사장과 유대 원로들에게 고발을 당한 피고입니다. 재판은 원고가 피고의 죄명을 말하면 피고가 변명을 하고 재판장이 다 듣고 나서 죄 유무를 판결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재판은 거꾸로 피고가 원고가 되어 자기 스스로 죄를 말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석방을 위해 자기를 변호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한 번도 자신의 석방을 위해 자기를 변호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의를 달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을 변증했습니다(26:2). 바울은 기회만 있으면 자신에게 임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26:6, 9).

 

바울은 먼저 아그립바 왕과 나는 같은 동족이며 나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당신과 똑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전제합니다. 여기서 나도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나는 당신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하면 대화가 안 됩니다. 대화는 나도 당신과 똑같다는 동질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보다 예수님을 더 대적했습니다. 바울은 유대의 종파 중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바리새인이었습니다(26:5). 바리새파는 광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얼마나 박해했는가 하면, 사도행전 8장에서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을 죽이는 데 앞장서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다른 나라 다메섹까지 가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예수당을 말살하려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8일 만에 할례를 행했고, 선민 중에서도 베냐민 지파였고,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습니다(3:4-6).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목을 내놓고 싸우던 유대교 열혈 신봉자였습니다. 바울은 그런 내가 이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같음에서 다름을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름에서 같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같음에서 다름을 말했습니다. 같음에서 다름을 말하는 것이 사도행전 22장에서 말했듯이 전도 방법입니다.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고소를 당하는 것이다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26:7).

 

바울이 이렇게 달라진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소망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소망은 밤낮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었습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와 메시아 왕국을 말합니다.

창세기 315절에서부터 구약 전체의 흐름은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 여자의 몸에서 메시아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그의 몸에서 날 메시아를 약속하셨습니다(22:17; 삼하 7:12-16). 그리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아의 탄생 장소, 탄생 방법, 메시아의 사역 등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5:2; 53:4-6).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를 학수고대했습니다. 시대가 어렵고 힘들면 힘들수록 그들의 메시아의 대망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이 소망은 바벨론 포로 때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절망 중에도 메시아에 대한 소망 때문에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소망은 절망을 이기게 했고 역경을 견디게 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오기만 하면 개인은 물론 민족이 위로와 자유와 안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천박하기 그지없던 사마리아 여인도 메시아를 대망했습니다.

바울도 메시아를 대망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유대인은 메시아의 소망이 달랐습니다. 유대인은 메시아가 아직 오시지 않았다는 것이고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이들에 비해 바울은 대망하던 메시아가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메시아가 바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이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배척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예수님을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아 참혹하게 죽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지 3일 만에 살리셨습니다.

바울은 처음에는 그들과 똑같이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해보다 더 밝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26:14).

 

예수님은 바울을 불러 그 눈을 뜨게 하시고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26:18).

 

하나님은 바울을 불러서 교만하고 영적으로 무지하여 어둠의 지배를 받던 이들을 빛의 세계로, 사탄의 권세에 짓눌린 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와 죄 사함을 전하고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도록 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바울은 이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다가 고발당해 지금 법정에 섰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26:8).

 

바울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이 그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그립바 왕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의 소망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예수님이 소망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당신은 왜 이를 믿지 않느냐? 왜 당신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당신의 소망이 되지 못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인간은 소망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소망은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소망은 삶의 의욕과 삶의 의미를 갖게 합니다. 희망이 있을 때 삶의 의욕이 생기고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빅토르 프랑클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유태인 신경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는 1942년 부모와 아내, 형제, 친구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로 끌려갔고,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뿔뿔이 흩어져 결국 가스실에서 죽거나 굶주림과 질병 때문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책으로 내려고 했던 소중한 원고들을 독일군에게 빼앗기고, 언제 죽음의 가스실로 끌려가게 될지 모르는 공포를 겪으며 몹시 절망해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그가 입을 죄수복을 건네주었고, 옷 안에는 작은 쪽지 하나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네 영혼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는 그 구절의 말씀을 보는 순간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살아서 하나님이 주신 삶의 목적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하루에 한 컵씩 배급되는 물을 받아서 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세수를 위해 아껴뒀습니다. 그리고 유리조각으로 면도까지 했습니다. 그는 씻기와 면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코 낙담하거나 절망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다른 유대인들은 가축우리처럼 지저분한 숙소에서 병약해진 몸으로 희망을 잃은 채 마치 동물처럼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다졌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운 상황,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지독한 환경에서도 소망을 붙들고 살았을 때, 2차 대전이 끝난 후 유대인 수용소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대한의 독립이라는 소망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김준엽 고대 전 총장의 자서전 장정과 장준하 선생의 돌베개를 읽어보면, 대한의 독립을 위해 일본 군영에서 탈출하여 수만 리를 걸어서 대한 임시정부가 있던 중경을 향해 찾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처절하고 눈물겹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했습니까? 단 하나, 빼앗겼던 대한의 독립을 위한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1970년대는 잘살아 보세라는 희망 속에 살았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되면 행복의 동산이 될 줄로 알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와서는 민주화하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많은 젊은이가 이를 위해 목숨을 던졌습니다. 1990년대 들어와서는 아파트 한 채 마련하는 것이 서민들의 희망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저축하여 아파트를 마련했습니다. 2000년대에 와서는 자녀들을 유학 보내는 것이 희망이었고, 대학생들은 언어 연수를 다녀오는 것이 꿈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처럼 꿈을 갖는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런 꿈을 성취하는 것 또한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꿈의 결과로 일제로부터 해방되었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학생 수가 중국, 인도 다음으로 한국입니다. 이런 밝은 모습이 있는 반면에 지금 우리나라는 어두운 모습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0년대인 지금은 어떠합니까? 꿈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산층은 하우스 푸어(house poor) 되었고,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화되어 ‘3(불신, 불안, 불만)이 증폭되었습니다. 혹자는 3불의 풍선에 조금만 더 바람을 넣으면 곧 터져버릴 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3(연애, 결혼, 출산 포기)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볼 때 소망은 불변하고 영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소망은 영원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불변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의 명예, 물질, 타이틀, 권세는 모두 변합니다. 아름다운 몸매도 한때입니다. 그래서 50대가 되면 미가 평준화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망은 물거품과 같습니다. 세상의 희망은 신기루와 같아 우리를 실망시킵니다. 이룬 사람은 이루어서 실망하고 이루지 못한 사람은 이루지 못해서 실망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변하지 않는, 불변하고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불의를 멸하시고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유를 회복하시고 영원히 통치하십니다.

바울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영원한 반석이요, 기쁨이요, 생명이요, 빛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께 눈을 고정했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이 달려가야 할 푯대요, 목표였습니다. 바울의 삶의 모든 것은 오직 예수이었습니다. 그리했을 때에 세상의 모든 것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결박당한 쇠사슬이 조금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임 다니엘 선교사는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명문고를 졸업하고 탁월한 실력으로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집안 형편으로 인해 고향의 충남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972년 대학 1학년 때 안은경 사모와 성경 공부를 하고 믿음의 출발을 했습니다. ROTC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녔고 임관 후에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영어 교관이 되었습니다. 그 후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다가 전역한 후 한 건설회사에 취직되어 사우디에서 근무하여 돈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안정된 직장을 찾아 서울의 한 여고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안락한 생활보다 학생 때에 가졌던 선교사의 꿈을 실현하고자 36세에 마오리족 선교를 위해 호주를 거쳐 뉴질랜드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시민권을 얻은 후 선진국에 머무르지 않고 무려 8년간 가족과 떨어져 중국과 태국, 캄보디아로 옮겨 다니면서 오지 선교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마지막 땅끝이라고 일컫는 평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평양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늦은 나이에 학위까지 받았습니다.

그가 무엇 때문에 가족과 헤어져 살면서 이런 고생을 하는 것입니까? 그는 젊은 나이에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닫고 선교사로 살고자 결단한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던 대로 금년에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의 기초 위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소망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4).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후, 사방에 다니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26:19-32). 그는 높은 사람 앞에서나 낮은 사람 앞에서나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했습니다. 그는 왕 앞에서도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메시아임을 증언했습니다. 또한 예수님만이 참 소망임을 증언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스도는 바울이 미쳤다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26:24).

 

그는 바울을 정신병자로 취급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내가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26:25).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그립바는 짧은 시간에(a short time) 나를 권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한다고 일축해 버렸습니다(26:28). 사실 복음을 영접하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결박한 것 외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아그립바가 바울의 간증을 다 듣고 내린 결론은, 가이사에게 상소만 하지 않았다면 바울이 석방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26:32).

 

눈에 보이는 소망은 참된 소망이 아닙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십자가와 부활의 기초 위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때 눈에 보이는 현실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나의 소망입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세우신 하나님 나라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새찬송가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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