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로마서 10:1-13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10).

 

 

이면우 교수는 *신사고 이론 20*에서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세 가지 부류의 사회 공적을 들었습니다. 첫째는 무식한 사람이 전문직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무식한 사람이 소신을 갖고 밀어붙이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무식한 사람이 부지런한 경우입니다. 무식한 사람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찾아다니며 참견하고 잔소리하면 그 사회는 금세 망하게 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부지런하고 열심이 있어야 하지만, 무지한 열심보다는 차라리 게으른 것이 낫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자기로 끝나지만 무지한 열심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른 지식입니다.

본문에는 유대인들의 무지한 열심이 나옵니다. 그들의 무지한 열심은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들의 무지한 열심은 하나님의 진노를 자처했습니다. 우리 모두 무지한 열심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무지한 열심, 바른 지식

 

무지한 열심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10:1).

 

바울의 간절한 소원과 기도는 자기 동족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동족으로부터 핍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사실 자기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동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지한 열심 때문입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10:2-3).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만 6세만 되면 모세오경을 암송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이 되면 아무리 배고파도 밀 이삭을 잘라 비벼 먹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소득의 십일조를 엄격히 드렸습니다(18:12). 뿐만 아니라 전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해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녔습니다(23:15).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열심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에게 바른 지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의 열심은 무지한 열심이었습니다. 그들은 무지한 열심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의 무지한 열심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바울도 그랬습니다. 변화받기 이전에 그의 열심은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을 죽이는 데 앞장섰습니다(7:58). 그는 그것으로도 부족해 다메섹까지 가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옥에 잡아넣겠다고 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바울은 자기 나라에서 성이 차지 않자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까지 가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생포해 오고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무지한 열심은 그를 복음의 원수요 훼방자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와의증인을 비롯한 이단들의 열심은 대단합니다. 그들의 열심은 무지한 열심입니다. 한 예로 어떤 이단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열심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열심은 무지한 열심입니다. 로마서 6-8장에서 본 바와 같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면 영화롭게 될 때까지 거룩함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를 성화라고 합니다. 성화는 갑자기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6:12-14). 지속적으로 회개하고 말씀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무지한 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무지한 열심은 뜨거울수록 빛을 내는 발광’(發光)이 아니라 사람을 발광’(發狂)하게 합니다. 무지한 열심은 열심을 내는 만큼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대적하고 역사의 장애가 됩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공부를 통해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무조건 열심을 내기보다 먼저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누가복음 1038-42절을 보면 마르다와 마리아가 나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자기 마을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나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초청해 놓고는 봉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그녀는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녔습니다. 반면에 마리아는 주님의 무릎 앞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르다는 아무것도 안 하고 말씀을 듣는 마리아가 얄미워 예수님께 불평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0:41-4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봉사하고 헌신하고 뛰어야 옳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옳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우리는 봉사하고 전도하고 주님과 교회를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말씀을 듣고,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피곤해지고, 쉽게 피해의식에 빠지게 됩니다. 옳은 말만 하다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한 바른 지식이 있으면 아무리 봉사하고 헌신하고 전도해도 문제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때 우리의 열심은 빛을 발하는 발광(發光)이 됩니다.

 

자기 의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10:3).

 

그들은 자기 의만 알지 하나님의 의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의를 내세우며 하나님의 의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 의에 집착했습니다. 그들이 자기 의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 나름대로 율법을 지키기 위해 열심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의롭게 살았다는 자기 의가 있었습니다. 대개 자기 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뭔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들은 다른 사람보다 전도도 많이 하고, 희생과 봉사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위로써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구원은 울어도 안 됩니다. 구원은 철학이나 종교나 노력으로도 안 됩니다. 인간의 의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64:6). 그래서 칼빈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얻는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의를 포기하는 것이다.”

 

로마서 주제가 무엇입니까? 성경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에 이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하나님의 의가 있음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의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율법과 하나님의 의는 어떤 관계입니까? 인간의 의와 하나님의 의는 어떻게 다릅니까? 왜 인간은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될 수 없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까? 이는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10:4).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란 율법의 효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끝났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율법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제사 제도가 나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모형,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는 본체가 나타나면 물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십계명은 무엇입니까?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상호 간의 의무입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22:37-39)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십계명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제사법과 십계명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이들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의식과 도덕법이 완성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믿으면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외에는 어떤 구원의 길도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자기 의를 포기하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십자가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것은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구원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행위를 통한 구원이라고 했습니다(10:5). 그러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무엇입니까?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10:6-8).

 

이 말씀은 신명기 3012-14절을 인용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의를 찾아 하늘에 올라가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했습니다.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려고 하늘에 올라가서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하나님의 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려고 죽은 자들의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과 열심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는 찾기 어려운 곳에 감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복음은 하늘을 헤매고 땅속을 뒤진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가까이 두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을 얻으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힘들거나 까다로운 조건은 아닙니다. 그 조건은 무엇일까요?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10:9).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입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 입으로 시인하면 됩니다. ‘란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구약 성경은 여호와라고 써놓고 읽을 때는 아도나이’, 라고 읽었습니다. 감히 여호와라고 읽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것은 예수님을 여호와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시인하다’(confess)에는 고백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결혼이 무엇입니까? 결혼 예식은 잠깐입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합니다. 결혼식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부부가 되었음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이 사람은 내 아내요, 이 사람은 내 남편임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예수님이 창조주가 되시고, 생사화복의 근원이 되시고, 주관자가 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누구를 주로 섬겼습니까? 쾌락입니까? 욕심입니까? 야망입니까? 권력과 명예입니까? 아니면 돈입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부르고 의지하고 신봉했던 신들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습니다(6:24). 쾌락과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귀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철학도, 자기중심적인 세계관도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섬겨왔던 것들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버리지 않고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지 않고 교회만 다닌다면 그는 주님을 믿는 신자’(信者)가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교인’(敎人)일 뿐입니다. 세상의 돈과 쾌락과 권력이 우리의 주()였다면 이제 돌이켜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가 되심을 시인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당하게 살게 됩니다(10:11).

더 나아가 우리는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에 계시기 때문에 마음으로 믿으면 됩니다. ‘마음이란 헬라어로 카르디아(καρδα)입니다. 우리는 마음 하면 지정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헬라인에게 있어서 마음은 지적 요소를 말합니다. 사도행전 17장에 의하면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상고했습니다. 그들은 감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믿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의심하지 않고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분위기로 믿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믿었습니다. 이것이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 제도를 보면 드린 제물을 불에 태웁니다. 제물을 드린 사람은 그 타는 제물을 쳐다보면서 내가 곧 저 제물이다. 내가 지금 저 제단에서 죽고 있다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죄를 통회합니다. 제물이 탄 후 제사장이 그를 일으켜 죄가 사해졌다고 말하면 그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자신과 동일시하는(identify)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죽음이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곧 나의 십자가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 현장에서 나의 옛사람이 죽었다.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다. 나는 죽고 이제 은혜로 산다.”

주님과 나를 동일시할 때 의에 이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믿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거합니다. 이 영은 그 누구도 정죄하거나 고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용서(구원)받은 죄인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죄인이기 때문에 계속 성화에 이르러야 합니다.

 

주님을 부르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10:12).

 

주를 부른다란 찬송과 기도를 뜻합니다. 주님은 기도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대상이십니다. ‘부요하다란 복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찬양하면 하나님이 영광으로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한량없는 복을 내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두에게 영생을 주시고, 행복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주님은 믿는 모두에게 복을 주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두에게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때 우리는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 근거로 요엘서 232절 말씀을 들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0:13).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부요해집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세상 누구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온 세상 위하여 나 복음 전하리 만 백성 모두 나와서 주 말씀 들으라 죄 중에 빠져서 헤매는 자들아 주님의 음성 듣고서 너 구원받으라 전하고 기도해 매일 증인 되리라 세상 모든 사람 다 듣고 그 사랑 알도록”(새찬송가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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