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사도행전 14:1-7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이고니온 선교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14:3).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두 사도의 선교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공동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유대인들이 그곳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그 도시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들이 쫓겨서 간 곳이 이고니온입니다. 이고니온은 오늘날 터키의 콘야로, 터키에서 5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이고니온은 고원이지만 넓은 평원의 비옥한 곡창지대입니다.

두 사도는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을 때 의기소침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불의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담대히 말했습니다(14:22). 본문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의 힘을 입어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주를 힘입어

 

두 사도는 이고니온에 도착하여 이전대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14:1). 그러자 이전과 같이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반면에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14:2). 그들은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형제들을 대적하게 하며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만 믿지 않을 뿐 아니라 믿는 다른 사람들까지 믿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까지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의 심리 중에 자기 의견에 동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했습니다.

두 사도는 같은 동족이 복음 역사를 방해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두 사도는 복음 역사를 방해하는 그들과 싸우다가 지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복음 전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도는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매번 핍박을 당하면서도 이전과 똑같이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쫓겨나는 일이 있어도 전도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도는 핍박을 받지만 나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14:3).

 

두 사도는 핍박에 굴하지 않고 이고니온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런 용기는 주님을 힘입었기 때문입니다. ‘주를 힘입어(for the Lord)는 주님을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담대히 말하다(speak boldly)자유롭게 말하다, 드러내어 말하다(speak freely)는 뜻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주님을 위해 살 때에 있습니다. 우리가 자유인이 되고 싶다면 100% 주님을 위해 살면 됩니다. 그러면 세상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영적 자유입니다.

두 사도는 핍박하는 사람들을 보지 않았습니다. 핍박하는 이들을 의식하지도 않았습니다. 만일 두 사도가 핍박하는 자들을 보거나 의식했다면 그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핍박하는 무리들을 보았다면 왜 그들이 우리를 핍박하지? 자기들만 믿지 않으면 되지, 왜 다른 사람들까지 믿지 못하게 하지?’ 하며 그들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아무 것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도는 그들 안에 있지 않고 주님 안에 있었습니다. 두 사도는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님 편에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히브리서는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

 

예수를 바라보자(Let us fix our eyes on Jesus)는 말씀은 예수님께 눈을 고정시키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위를 보고 위엣 것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거기는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3:1).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모두 위에 있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1:17).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과 신령한 은사가 임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위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절망 중에 위를 바라보았을 때에 하늘의 수많은 별들 속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느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19:1-4).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시고(17:1),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14:19).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7:55). 그때 그는 열린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영광스러운 첫 순교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땅을 바라보면 죽음과 죄와 두려움의 소리만 들립니다. 우리의 주위를 보면 걱정과 염려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면 절망스럽습니다. 가을 남자가 되고 가을 여자가 되어 슬픈 연가를 부르며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눈을 들어 하늘 영광을 보면 소망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몇 년 전에 행복전도사라고 일컫는 분이 자살했습니다. 그는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면서 어떤 절망 중에도 자살하지 말고 살자고 열심히 외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자고 외치고 다니던 그가 살자가 아니라 자살을 했습니다. 그는 긍정을 외치고 행복을 외쳤지만 긍정과 행복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행복의 요인 중에 영성,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습니다. 그는 심리치료법은 알았지만 신앙의 비밀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고 나를 보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복음성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게 됩니다. 그때 어떤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 자신을 바라보면 내가 얼마나 비천한 죄인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 순간 나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보고 나를 보고,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 순간 기쁨과 찬송이 터져 나옵니다. 하늘 영광을 보고 나를 보면 감사가 나옵니다. 하늘 영광을 보고 나를 보면 살 용기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보고 이웃을 보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직장과 캠퍼스를 보면 하나님의 생명과 거룩함이 보이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오뚝이는 넘어지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뚝이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오뚝이에 중심추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중심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중심이 될 때,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두 사도가 환난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중심이 되면 유혹을 이기고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진정한 용기와 소망은 돈과 명예, 권력과 총부리에서 오지 않고 하늘에서 옵니다.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14:3).

두 사도가 주를 힘입어 목숨 걸고 복음을 전했더니 하나님은 보너스로 이적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주님의 표적과 이적은 두 사도가 전하는 복음이 주님께서 하시는 것임을 확증해 주었습니다. 이는 두 사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주님은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했습니다. 여기에서 자기 은혜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12:3, 15:5; 2:9; 3:7). 바울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특별한 은혜는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을 보면 바울의 간증이 나옵니다. 바울의 과거 행적을 보면 그의 손에는 거룩한 성도의 순교의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고 교회를 잔멸하고자 철저한 수색 작전을 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핍박하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먼 다메섹까지 성도들을 잡아오고자 대제사장의 공문을 가지고 가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딤전 1:13).

 

하나님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바울에게 진노 대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믿음과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셨습니다(딤전 1:13-14). 바울은 자기와 같은 죄인에게 임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생각할 때 감격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그가 복음 전도에 열정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죄인 중의 괴수인 자기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복음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격, 주님에 대한 첫사랑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2:4-5).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습니까?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은혜 말고 내게 주신 특별한 주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바울에게 임한 특별한 주님의 은혜는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부르심입니다. 우리에게는 미래의 영적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학선교와 세계선교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이 부르심의 은혜로 가슴이 벅차오를 때 하나님의 뜻을 섬길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 하나만이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인 것처럼 모두를 사랑하신다.”

 

바울은 주님이 주신 특별한 은혜를 생각할 때 어떤 핍박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상황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핍박에도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선동에도 굴하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은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도가 주를 힘입어 은혜의 복음을 전하자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14:4).

 

두 사도를 좇는 자와 유대인을 좇는 자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바울이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말씀을 전했지만,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회개하지 않고 마음이 완악해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고니온에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지만 일부는 믿고 일부는 안 믿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항상 두 세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따르는 빛의 세력과 복음을 대적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대적하는 어둠의 세력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 관원들은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들었습니다(14:5). 그러자 두 사도는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14:6-7). 두 사도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핍박을 받자 이고니온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였고, 이고니온에서 핍박을 받자 루스드라와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성공적인 선교를 했지만, 유대인들이 그곳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선동하여 두 사도를 그 도시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러나 두 사도는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을 때 의기소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여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와 이고니온 교회를 설립하고, 루스드라 교회와 더베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힘입어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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