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사도행전 3:11-2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3:16).

 

 

우리가 살아오면서 많은 사건을 만났고, 또 앞으로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많은 사건들이 큰 사건이 될 수 있고 아주 평범한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큰 사건이든, 작은 사건이든 사건 속에는 반드시 의미와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매 사건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 사건 속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일어나 걸어간 사건 속에 담긴 뜻입니다. 우리가 본문을 통해 예수님을 믿으므로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베드로와 요한이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일으켜 세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 행각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솔로몬 행각은 성전의 동편 외곽에 있는 현관 같은 장소입니다. 베드로는 몰려든 사람들에게 왜 놀랍게 여기느냐?”,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3:12).

 

베드로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일어나 걷게 된 것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사람 편에서 보면 깜짝 놀랄 일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셨는데 그가 일어나 걷는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이 일을 놀랍게 여기지 말고 나를 주목하지 말라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은 도구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에게서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로부터,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자기를 낮추고 주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에서 세례 요한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로부터 메시아가 아닌가 여겨질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낮추고 메시아를 높였습니다.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1:27)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3:30).

 

사람은 누구나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관심받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역사를 섬기고 나서, 내가 했다며 자기 영광을 드러내고 싶은 교만함이 있습니다. 자기 기념비를 세우려는 자고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역사에 쓰임 받고 나서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은 자체로서 감사해야 합니다.

그 이름이 성하게 하였나니

 

베드로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3:13-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했습니까?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가 없음을 알고 놓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베드로는 바로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원수들이라고 했습니다. 저희들 중에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친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구경만 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그곳에 없던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once for all)에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영원히 죄를 사해 주신 것처럼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죄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2000년 전 역사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앞에 있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은 저희가 아니라 바로 나입니다. 내가 지금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 구원의 첫걸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3:15).

 

우리가 예수님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죽은 지 3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3:16).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그를 성하게 하셨습니다. 이름이란 존재와 관계를 뜻합니다. 그 이름은 힘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자체가 능력입니다. 누구든지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0:12-1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주님을 믿는 자를 말합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별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기도를 뜻합니다. 주님은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고 응답하십니다.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복음성가).

 

뿐만 아니라 이는 찬양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찬양 중에 계십니다(22:3). 시편의 주제는 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찬양하라는 말씀이 399번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면 영광으로 나타나십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그를 완전히 낫게 하였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란 예수님을 통해 난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수단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요 믿음의 주체라는 것입니다.

그가 완전히 낫게 된 것은 베드로의 확신이 아닙니다. 자기 최면이 아닙니다. 우리의 확신으로 아무리 소리 높여 외쳐도 날 때부터 걷지 못한 사람이 걸을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을 보면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향해서 귀신에게 나가라고 아무리 외쳐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의지로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을 때, 예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고 예수님만이 믿음의 주체가 되었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영원토록 사람에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성전으로 가실 때였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전날 탐스러웠던 무화과나무가 예수님의 저주를 받고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11:20-23). 이를 본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다고 외쳤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권능에 의아해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에게 하나님을 믿으라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11:22).

하나님을 믿으라하나님만을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의 대상이 다를 뿐 모두가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물질을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I.Q.를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학연과 지연을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친구를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부모를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강대국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보이는 것들은 결코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핵무기는 결코 의지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요 능력의 원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화과나무를 뿌리째 마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하시면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이빛이 있으라말씀하시자 그대로 찬란한 빛이 생겼습니다(1:3).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막대기에서 새싹이 나게 하시고, 반석에서 샘물이 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때 어느 정도 큰일을 할 수 있습니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11:23).

믿음은 산을 바다로 던질 수 있습니다. 믿음은 태산과 같은 장벽도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을 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음으로 불가능에 도전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믿을 때 건강하게 됩니다.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를 것이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3:19).

 

새롭게 되는 날이란 시원하게 한다, 다시 숨을 쉰다는 뜻입니다. ‘숨을 불어넣는다는 뜻을 생각하면 창세기 말씀이 떠오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2:7).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생령, 살아있는 영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생령이 없으면 한낱 흙덩이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할 때 비로소 살아있는 영, 생명의 존재,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존재, 생명의 존재가 되려면 영적인 무지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3:17). 영적인 무지를 회개한 다음에 십자가를 통한 속죄함을 받아야 합니다. 회개에 용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에 죄 사함과 용서가 있고, 진노로부터 해방이 있고, 새로움과 새로운 창조가 있습니다. 다윗은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을 때 새로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4:7-8).

 

다윗은 위대한 왕이요, 장군이요, 시인이요,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문무 예술에 뛰어난 전인적인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의 인간 조건을 볼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인생의 행복이 있다고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사죄의 은혜를 받은 자가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불행한 것은 돈이 없고 인간 조건이나 환경 조건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죄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죄는 창살 없는 감옥과 같습니다. 죄의 사슬은 나를 강하게 얽어매어 자유와 기쁨을 앗아갑니다. 죄는 인격을 파괴하고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합니다. 그런데 죄는 우리의 의지와 힘으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면 칠수록 죄의 세력은 더욱 나를 강하게 옭아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나를 죄의 사슬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을 때 행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지만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성하게 낫는 길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적인 무지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을 때 새롭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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