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황제임스 선교사로부터 온 소식

관리자 2012.07.17 10:35 조회 수 : 4666

주안에서 존경하는 CMI 목사님들과 동역자님들께

이곳에는 눈이 많이 왔습니다. 이곳은 눈이 오면 학교도 쉽니다. 거리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내주신 물질을 잘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도우심으로 이곳저곳에서 저희를 위해서 헌금을 보내 주시니 저희는 다만 감사할 따름입니다. 차를 고치는데 물질도 많이 들지만 시간도 많이 듭니다.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딱 맞는 부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도와주심으로 차를 수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후원을 받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이것을 계기로 여러 군데서 기도의 후원을 받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번 주는 정말 은혜로운 감동의 주간이었습니다. 국제 학교 신년 축하 음악회를 하자고 홍정길 목사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주관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황돈연 선교사가 교감으로 학교의 모든 행정을 주관하고 쫓아 다녀야 하는데 또 이번 행사의 전체 코디를 맡게 되어서 아주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이곳의 VIP 손님들에게 초청장을 돌리고 연주회장 예약과 티켓관리와 리셉션 준비등 아주 할 일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홍목사님과 윤영관 전 외무부 장관님과 포스코 사장이신 고학봉 장로님과 김수지 교수님등 여러 인사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연성 성악가의 단독 콘서트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행사 당일인 화요일이 되자 새벽부터 눈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쳤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저녁에는 이연성씨가 갑자기 미열과 함께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엠블런스를 불렀습니다. 병원에서는 맹장염이니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힘들게 준비한 다음날 음악회는 이루어 질 수 없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연성씨는 맹장이 터지더라도 음악회를 해야겠다고 하여서 수술을 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날씨도 너무 좋지 않아서 손님들이 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이 되자 눈은 더 많이 쌓이고 바람은 세차게 불고 차가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신년 음악회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연성씨는 너무 힘이 드는 곡은 피하고자 했습니다. 맹장이 터질까 걱정이 되어서였습니다. 음악회는 시작되었습니다. 관객석에는 관객이 많이 모였습니다. 몇 명의 손님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연성씨는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차이코프스키음대를 8년동안 다녔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전체 성악 콩크르에서 1등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곡을 러시아어로 불렀습니다. 나중 얘기지만 황돈연 선교사는 그의 러시아어 실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음악회는 막바지에 달했습니다. 마지막곡을 마친 그는 러시아어로 자신의 입장을 얘기했습니다. 맹장염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음악회를 마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감탄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는 앵콜곡으로 찬송가를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말로 멋지게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끝이 나자 관객들은 모두다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곡을 할때 홍목사님은 눈물을 닦으셨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던 저희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있는 복음을 전하는 음악회는 처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악회는 음악만 하고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연성씨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곳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임을 간증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힘차께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감동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리셉션 자리에서 홍 목사님이 감사의 인사말을 할때 이연성씨도 울고 우리고 울었습니다.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날 한국으로 손님들이 가야하는데 눈이 많이 와서 비행기는 뜨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연성씨가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데 갈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또 초조해지며 기도를 했습니다. 오후에 뜨기로 했던 비행기 시간이 저녁으로 연장되고 새벽으로 연장되고 한 시간 후씩 뒤로 미뤄지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밤잠을 못 이루며 수시로 공항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결국 아침 7시에 출발이 확정이 되어서 손님들은 새벽에 공항으로 가셨습니다. 
이번 일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감동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늘 이연성씨가 무사히 수술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연성씨의 프로 의식에 놀랐고 그의 믿음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감탄을 할 뿐이었습니다. 은혜롭게 음악회를 끝내게 하시고 믿음을 체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은혜가 CMI 동역자님들에게도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와 관심과 후원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황제임스 정경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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