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우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우간다트립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저희가 간곳은 New Hope Uganda라고 하는 Christian mission community라는곳으로 저희가 내린 엔테베라는 곳에서 약 6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였습니다. New Hope는 꿈이 없는 고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교육하고 돌봐주는 학교겸 보육원입니다

저희가 트립을 갔다온 12일 동안 New Hope 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거의 매일 아침마다 저희들은 팀으로 나눠져서 그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저희 남자들은 아침마다 아이들이 먹을 고구마를 캐러가거나 거기 계시는 컴퓨터를 잘못하시는 직원들을 돕기도 하고 여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또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도와줬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좀 쉬거나 거기 아이들과의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난 후에는 정원꾸미는 일 (landscaping) 또는 건물 페인팅을 통해서 거기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거기 계시는 미국 선교사님들과 우간다사람들과의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배웠는지, 주님께 감사한것들, prayer request 등등 을 나누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같이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 모임이 끝난뒤 자유시간에는 거기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기타도 가르쳐주고 짐베(드럼의 한종류)도 배우며 같이 찬양도 하며 친해질 수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일과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저희들끼리의 조촐한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각자 배운 것들을 나누고 주님께 감사드리는 짧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팀의 대?략 하루일과였습니다~~

특별히 월요일과 금요일은 아침 chapel을 저희가 감사하게도 할 수있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이에는 요셉, 금요일에는 욥의 이야기를 쉽게 해석하여서(어린아이들chapel 이었습니다) 연극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희들은 그 연극들을 통해서 한사람 각각 주님이 사랑하시고 계획이 있다는 것을 얘기해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trip은 정말 저에게 잊지못할 귀중한 트립이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정말 주님께서는 항상 저희 옆에서 저희를 지켜주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 다 정말 건강하게 돌아오게하신 주님의 은혜에 다시한번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트립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가 본 것은 빙산의 일각 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트립을 통해서 얼마나 우리가 가진 물질을 소중히 여겨야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써야하는가를 느꼈습니다. 우간다에서 저희들은 수돗물로 양치하지 않았습니다. 물이 너무 더럽고 기생충들이 득실거린다더라군요. 단 몇방울로도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양치를 할 때마다 정수된 물을 썼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것들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우간다사람들에게 미안해졌고 저희에게 있는 것들을 낭비하지 않고 잘 써야한다고 느꼈습니다.

또 거기 계시는 찰스라는 분의 고백을 들을 아주 소중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찰스씨는 지금 New Hope에서 근무하고 계시고 New Hope에 오기 전까지 고아이셨다고 합니다. 찰스씨가 하신말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고아가 되는 것은 그저 부모를 잃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관계를 잃는 것이라고. 고아가 되는 것이 어떤건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 이나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의 치유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관계회복 이였습니다.

거기 있는 아이들과 감사하게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특별히 Michael이라는 아이와 정말 많이 정이 들었습니다.

마이클이라는 아이는 지금 7학년이고 4년전에 New Hope에 왔다고 들었습니다. 듣기론 마이클은 상처가 많은 아이라더군요. 부모님과 관계문제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 하지만 제가 본 마이클은 착하고 정이많고 순수한 아이였습니다. 과학을 매우 재밌어하고 음악, 특히 짐베에 재능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같이 짐베도 배우고 축구도 같이하며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의 꿈은 엔지니어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정말 헤어지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이클의 울 것 같은 얼굴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날 것 같았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더군요. ““trust in God and be strong……..if it is God’s will then we will meet each other……..I will pray for you……..will you pray for me?.....마이클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희는 마지막 포옹을 하며 헤어졌습니다.

저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각 사람마다 다른 놀라운 계획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저와 마이클이 잠깐 만난 그 순간도 주님의 계획안에서 멋지게 계획된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이클의 꿈을 전 비록 멀리있어서 도음은 못주지만 항상 응원하고 기도 할것입니다. 전 우간다에서 희망을 보았고 주님의 사랑 그리고 인도하심을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황인우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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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을교회 개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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