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25년을 맞아서

조회 수 2472 추천 수 0 2012.07.11 06:19:37
사도행전 2:17-21(2:17) 찬송:302, 303장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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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블랜차드가 쓴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 회사엔 비전이 없어!’라고 말하면서, 나 자신의 비전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고 지루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 사회에 진출할 무렵만 해도 꿈도 많았고, 하고 싶은 일도 다양했지만 이런 저런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주하게 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조차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는가? 회사에서 제시해 주는 비전을 자신의 비전으로 생각하고, 회사의 비전이 없다면 자신의 비전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속한 조직 안에서 양육되고 보호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나를 이끌어 주는 것은 내 안에서 만들어진 나의 비전뿐이다.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와 목적을 세우고,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청사진을 그려 명확한 비전을 세우자. 명확한 비전이 세워져야 구체화되고 실천될 수 있다. 명확한 비전이 있으면 열정이 솟아난다! 비전만 있으면 활기를 잃은 사람들의 열정이 살아난다.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폭발적인 힘이 생긴다. 반면에 비전이 없는 인생은 멈추어버린 초침을 가진 시계와 같다. 이제 비전으로 멈추어진 인생의 초침을 힘차게 움직여 보라.”

첫째, 비전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우리에게 비전만 있으면 절망에서 희망을, 좌절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잠언 29장 18절에 보면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but he who keeps the law, happy is he.)”고 했습니다. ‘묵시’는 꿈, 비전이라는 말입니다. ‘방자히 행하다’는 멋대로 행하다, 사라지다, 망하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꿈이 없어서 망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꿈이 없으면 망합니다. 민수기 14장에 보면 열두 정탐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0명의 정탐꾼이 어두운 면을 보았을 때 갈렙과 여호수아는 꿈을 꾸었습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비전을 보지 못했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주실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고 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반면에 갈렙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후손들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 상황이 어렵다고 하여 어둡게 생각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꿈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현 상황이 어둡고 힘들수록 밝게 생각하고 꿈을 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꿈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둘째, 비전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좇아 삽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비전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한 마디로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보겠습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말세에 사는 사람들은 아기와 자기 밖에 모릅니다. 요즘은 아예 아기는 없고 강아지와 자기만 있습니다. 말세에 사는 사람들은 돈과 쾌락을 사랑합니다. 말세에 사는 사람들은 조급하고 무정합니다. 한이 많고, 한 풀이를 잘 합니다. 말세에 사는 사람들은 경건한 척만 하지 경건의 모양이 없습니다.

여자들이 비전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음란하고 사치에 목숨을 겁니다. 이사야서 3장 16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음란했습니다. 사치가 극에 달했습니다. 계속해서 17-23절을 보면 21가지의 장식품이 나옵니다. 발목고리, 머리망사, 반달장식, 귀고리. 팔목고리, 면박, 화관, 발목 사슬, 띠, 향합, 호신부, 지환, 고리, 예복, 겉옷, 목도리, 손주머니, 손거울(당시 거울은 청동으로 만들기 때문에 값이 비쌈), 세마포옷, 머리수건, 너울 등입니다. 여자들이 비전이 없으면 몸 짱, 얼 짱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허영과 사치에 눈이 멀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형제들의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믿음의 여인, 기도의 여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여인들이 있는 사회에 남자들이 온전할 리 있겠습니까? 이사야서 5장 11-23절을 보면 남자들은 아침부터 독주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술과 쾌락으로 젊음을 탕진했습니다. 그들은 가치관이 전도되어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했습니다. 흑암을 광명하다 하고, 광명을 흑암이라고 했습니다. 쓴 것을 달다 하고, 단것을 쓰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도 그들은 스스로 지혜 있고, 명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불의한 재판을 자행했고, 뇌물을 받아 악이 선으로, 의가 악으로 둔갑됐습니다.

셋째, 비전은 하나님의 뜻과 소망입니다.

그러면 비전이란 무엇입니까?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희망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게 되면 성령이 충만하게 되고,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비전이 충만하게 됩니다. 비전이 충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과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비전은 욕망과 비슷한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비전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반면에 욕망은 자기에게서 출발합니다. 비전은 하나님 중심이지만, 욕망은 자기중심입니다. 비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욕망은 자기 영광을 드러냅니다. 비전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지만, 욕망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기쁨과 평강으로 나타나지만, 욕망은 자기를 기초한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결국은 허무와 불안으로 끝납니다. 욕망은 조급하고, 세상에 집착하게 합니다. 비전은 여유를 주고 세상을 기도하게 합니다. 욕망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높아지고, 부자가 되고자 합니다. 반면에 비전은 세상의 원리에 대항하며 섬기고, 베풀기 위해 높아지고, 부자가 되고자 합니다. 욕망은 유한 것을 구하고 비전은 영원한 것을 추구합니다. 이처럼 비전과 욕망은 차원이 다릅니다.

넷째, 비전은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있습니다.

청년들이 비전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본문 17,18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말세’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때부터 재림하실 때까지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올수록 성령께서 여러 모양으로 강력하게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 올수록 성령께서 만민 구속 역사를 위해 더욱 강력히 역사하십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택한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임하였지만, 신약 시대에 와서는 하나님께서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셔서 자녀들이 예언하고,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됩니다. 남종과 여종들 또한 꿈을 꾸게 됩니다. 비전을 갖게 되면 하늘의 왕자 독수리가 하늘을 힘차게 나는 것과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독수리의 특징은 지칠 줄 모르는 생명력입니다. 그리고 천리를 내다보는 천리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독수리는 근시안적인 삶을 살지 않습니다. 독수리는 어떤 세찬 비바람도 뚫고 나갑니다. 비전은 우리를 위대하게 하고, 비전은 창조의 원동력이 됩니다. 비전은 우리를 지칠 줄 모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에게 각기 비전을 주십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비전 없이 살아갑니까?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을 향한 욕심 때문입니다. 세상으로 향하는 욕심은 하나님의 비전을 거절하게 만듭니다. 비전에 항상 수반되는 것은 헌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비전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드릴 각오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의 삶에 비전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개척이나 모험을 싫어하고, 안정된 생활을 희구하며, 현실에 안주합니다. 십자가를 싫어하고 할 수 있는 대로 편안하게 살고자 합니다. 이런 자들은 작은 소원에 얽매이게 되고 생각하는 것이 째째합니다. 자연히 세상의 잔재미를 좋아하게 되고, 물질적이고 육신적이 됩니다. 고상하고 거룩한 영적 소원보다 죄의 소욕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비전이 충만한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 받고자 하는 순수한 영적 소원이 가득하게 됩니다. 현실에 매이지 않습니다. 말과 행동에 박력이 있고, 삶에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생각하는 스케일이 크고 웅장하며, 개척 정신과 모험 정신이 있습니다. 영적인 것을 사모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임 받고자 합니다. 물질적인데서 영적인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비전은 어디에서 옵니까? 이런 꿈은 어디에서 옵니까? 프로이드는 꿈이란 무의식 세계에 잠재해 있는 생각과 갈망의 표출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잘 보세요. 영이 부어지는 곳에 비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곳에 자녀들이 예언합니다. 청년들이 환상을 봅니다. 늙은이들이 꿈을 꿉니다. 비전은 성령과 관계가 있습니다. 성령은 말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말씀은 비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 1절에 보면 말씀이 희귀할 때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말씀이 없어 비전이 없게 되니 청년들은 자연히 세상욕심과 죄의 소욕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꿈과 비전이 없으니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게 되면 젊은이들이 환상을 봅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어느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며 그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비전은 일반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비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 이것은 모든 믿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동일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비전을 소유한 자들에게 구체적 비전, 즉 사명(the Mission)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사람을 불러 그를 복의 근원으로 세우시고 만민 구원을 이루고자 하는 꿈을 주셨습니다(창12:2). 자식 하나 없는 그에게 하늘의 뭇 별과 같은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15:5). 그리고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라는 놀라운 꿈을 주셨습니다. 이 꿈들은 현실적으로 보면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꿈을 꾸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이 꿈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고, 세계 선교의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뿐입니까?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거룩하고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거할 수 있는 꿈을 주셨습니다. 이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1세기에 갈릴리 어부들을 부르셔서 복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꿈을 주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1:17).” 제자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했습니다.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18).”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좇았습니다. 그들은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장래를 생각하며 주저주저하지 않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그 때 그들은 세상을 바꾸는 history maker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입을 크게 열라고 하셨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하나님은 우리가 꿈을 꾸는 것만큼, 목표를 세우는 것만큼 이루십니다. 제가 교회를 지어보니까 설계한대로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100평 설계하면 100평이 되고, 300평을 설계하면 300평이 됩니다. 호랑이를 그리고자 하면 호랑이가 그려지고, 고양이를 그리려고 하면 고양이가 그려집니다. 우리가 거리의 행상이 되기를 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세계를 놓고 기도하면 세계를 주십니다.

요한 웨슬리는 세계 지도를 펴놓고 “세계는 나의 목장이다” 라며 세계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에게 세계를 목장으로 주셨습니다. 영국의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는 세계선교의 창을 열기 위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인도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 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으라. 위대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리고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야성을 가지고 큰 꿈을 꾸고 큰 목표를 설계하십시오.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위대하신 하나님께 기도하시오. 기도하되 입을 크게 벌리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입을 채워주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입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한 D.L. 무디 목사님은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생동안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설교했을 때 많은 젊은 대학생들이 그리스도 예수님께 감동받고 하나님 앞에서 헌신했습니다. 그중 7명의 청년들은 귀족의 자녀들로서 그들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버리고 중국 선교사들이 되어 중국복음화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23살에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간 리빙스턴은 아프리카가 복음화 되는 비전을 붙들고 백발이 되어 죽기까지 일생동안 아프리카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가 죽고 난 후 그가 뿌린 복음의 씨를 따라 아프리카의 수많은 영혼들이 우상을 섬기던 데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 사가랴 선교사는 대학 때에 미국의 하버드 대학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가 어느 날 학교에서 친한 친구에게 “나는 장차 미국 하버드 대학에 가서 성경을 가르칠 것이다”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이 들으면 웃으니까 그런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했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생각해도 우스운 기도이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를 독수리 날개로 업어 미국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지금 그는 하버드 대학 개척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의 비전은 캠퍼스와 직장을 복음화 하는 것입니다.

지금 캠퍼스는 이단과 사이비들에 의해 정복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전남대의 기독교 동아리들이 이단인 신천지에 의해 다 쫓겨났습니다. 모슬렘은 한국 대학을 포교하기 위해 유학생을 가장한 선교사를 파송하여 대학을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방종교와 이단들이 대학의 포교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을 장악하면 사회와 국가를 장악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슬렘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선교전략으로 한국과 전 세계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독교 선교사수가 22만 명 정도 됩니다. 반면에 모슬렘은 100만 명을 파송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일머니가 있습니다. 그들은 열정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한국은 그들의 손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한국의 대학사회와 전 세계가 모슬렘화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우리에게 황무한 캠퍼스를 복음으로 변화시킬 꿈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말씀을 사랑하고, 제자를 양육하여 황무한 캠퍼스와 직장을 복음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를 복음화 하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캠퍼스는 인재의 보고요, 산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정의 회복의 the Mission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모든 것을 무조건 파괴하려고 합니다. 질서파괴, 가정 파괴, 가격파괴, 학력파괴 등, 파괴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파괴가 아니라 회복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을 세워 이 땅에 이혼이 없는 사회를 이루도록 해야 됩니다.

캠퍼스 선교는 우리 교회의 선택사항이 아닌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캠퍼스 선교는 우리교회의 구체적인 비전이요 the Mission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슴에 이 꿈이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각만 해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꿈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단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젊음을 드려도 아깝지 않는 꿈이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기도하고 도전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 꿈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선교사였던 찰스 스터드의 질문을 들어봅시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삽니까? 오늘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영원한 삶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까?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니까? 우리가 심판의 보좌에 이를 때 사람들의 말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십시오. 마음을 넓히고 이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십시오. 우리가 발견한 빛을 다른 곳에 전하지 않으면, 어두움의 세력으로 인해 우리의 빛마저 간수하지 못할 것입니다.” 개척 25주년을 맞아 전도의 열정이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송도, 부천, 신촌, 계양, 경희외대를 위해 기도합시다. 황무한 캠퍼스와 직장을 복음으로 섬깁시다. 파괴되어가는 가정을 지키고 세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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