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제24강안심하라두려워말라

조회 수 2281 추천 수 0 2012.07.12 07:27:40
마가복음 제 24 강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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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몹시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끼는 항상 자신이 다니는 길로만 다닌다고 합니다. 자기의 길을 벗어나면 죽는 줄로 압니다. 이를 안 사냥꾼은 그 길목에 덫을 놓아 토끼를 잡는다고 합니다. 인간도 토끼와 똑 같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 자기의 가치관, 자기의 행동 패턴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 길이 옳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바꾸지 않고 행동을 바꾸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생각이 굳어 배우려하지 않고, 배우지 않으니 성장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두려움을 용기로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한 사람들은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려움은 패배의 근본 원인이요, 우리의 발목을 잡는 끈이 됩니다.

로버트 그린ㆍ피프티 센트가 지은 “50번째 법칙”을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스스로를 제한된 행동범위로 한정 짓는 일종의 감옥이다. 두려움을 떨쳐 낼수록 더 많은 힘을 얻고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니까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은 유령인가 하고 소리를 지르며 두려워합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우리말 성경에는 안심하라고 되어 있는데 영어 성경에는 take courage, ‘힘내라, 기운을 내라, 용기를 가져!’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상황 중에도 용기를 잃지 않는,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믿음의 용장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는 예수님(45,46)

예수님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고 12 광주리를 남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이를 체험한 사람들은 요한복음 6장 15절을 보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함은 경제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전이나 지금이나 경제문제를 해결하여 준다면 지도자로 여기고자 함은 똑같습니다.

그들은 오병 이어의 기적을 보고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믿어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메시아가 오셨으니 이 나라는 곧 메시아 왕국이 될 것이고, 그토록 괴롭히던 로마군대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다윗 왕국과 같은 강대한 나라가 다시 세워질 것이고, 이제 먹고 사는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기쁨의 탄성을 질렀습니다. 한편 제자들도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되든지, 하다못해 장관자리 하나쯤은 얻게 될 꿈에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큰 오해였습니다. 메시아는 이스라엘 사람들만을 위한 메시아가 아닙니다. 메시야는 이스라엘 나라만을 강대국으로 만드는 그런 왕도 아닙니다. 메시아는 이 땅에 사는 모든 백성들f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물론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이 땅에 메시아 왕국이 세워질 것입니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열방을 다스리는 메시아 왕국이 도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강제로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는 것을 아시고, 서둘러 제자들을 배로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게 하신 후 자신은 홀로 산에 올라가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십니다. 예수님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셔서 기도부터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5병 2어를 가지고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이제 큰 역사를 마치시고 기도하시기 위해 조용한 산으로 가셨습니다.

사람들은 큰일을 마친 후에는 흥분이 되어 기도하지 않기 쉽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게을리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너무 바빠 기도하지 못합니다(too busy to pray). 그러나 마르틴 루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무 바빠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too busy not to pray). 기도란 무엇입니까?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기도는 기도 중의 기도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의 위대함도 기도함에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사명을 따라 이삭의 아내감을 구하기 위해 800㎞나 되는 먼 길인 나홀 성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룻밤 쉬고 아브라함의 친척집을 찾아다니며 신부 감을 찾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홀 성에 도착하자마자 곧 하나님께 머리 숙여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24:12).” 그리고 그는 모든 일이 순적하게 끝났을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했습니다.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가로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인자와 성실을 끊이지 아니 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이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아브라함의 종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을 맺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다 끝내고 기도하는 만종의 그림을 다 압니다. 붉은 해가 지평선 너머로 살그머니 꼬리를 감추고 있어요. 노을이 곱게 물든 들판에서 하루 일을 끝낸 부부가 온 정성을 다해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요? 밀레는 매사에 감사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그리게 된 이유를 친구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옛날에 저녁 종 울리는 소리가 들리면 할머니는 한 번도 잊지 않고 일손을 멈추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곤 했다네.”

우리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로 시작하고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늘 감사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갖기를 바랍니다. 감사기도는 기도 중에 가장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둘째,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47-52)

예수님이 밤에 기도하실 때 밤 사경, 오전 3-6시에 제자들이 탄 배는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거센 바람과 심한 풍랑으로 인해 제자들은 노를 젓고 한편으로는 배 안에 찬 물을 퍼내며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그들은 혹시 배가 뒤집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메시아 왕국도 보지 못하고, 장관도 해보지 못하고, 이 밤에 죽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실망과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로 별별 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낮만 같아도 그 공포가 덜할 것입니다. 밤입니다. 그것도 새벽 4시경입니다. 이때에 119로 SOS를 쳐도 긴급 출동을 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이런 중에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바다를 걸어 제자들에게로 다가가셨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은 유령이 나타난 줄로 알았습니다. 뱃사람들은 밤에 바다에 유령이 나타나면 배가 파선한다는 전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안 제자들은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채 외쳤습니다. “유령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을 즉시 안심시켰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마태복음 14장 28절을 보면 바로 이때 성질 급한 베드로는 주님께 이렇게 외칩니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자연 속에서 초자연적인 현상도 일어나게 하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믿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명령하십니다. “오라!” 베드로는 파도가 아무리 흉흉한 바다를 주님만을 바라보고 갔을 때 물위를 걸어 주님께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심한 바람과 파도를 보는 즉시 물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을 바라보면 두렵습니다. 나의 처지를 보면 불가능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직 주님,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면 불가능하게 보이고 두렵게 느끼던 것들이 가능성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따라서 환경을 바라보지 마시고 그 환경의 배후에서 그 환경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상황과 사건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이스라엘 12지파 두령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보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0두령들은 장대한 아낙 자손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 잡혀 이렇게 보고합니다. 우리가 가나안 땅에 가보니 그 곳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더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그 곳에 사는 백성들은 신장이 장대하고 아낙 자손은 대장부로서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습니다. 그들은 한 마디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강하다. 거민을 삼키는 땅이다. 즉 그 땅은 우리를 죽일 땅이다. 그 땅은 도전해서 정복할만한 가치가 없는 땅이다.

반면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목격했는데도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들의 보고를 한번 들어봅시다. “그 땅은 아름다운 땅이다. 그 땅은 우리가 정복할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정복할 수 있다. 시도할 가치가 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비록 크고 장대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그들은 잘 차려진 밥상이다.”

똑같은 땅을 보고 왔는데 어쩌면 이렇게 보고가 다를 수 있습니까?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는 보는 눈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불신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상황만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안경을 쓰고 보았습니다. 반면에 갈렙과 여호수아는 믿음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안경을 쓰고 보았습니다. 상황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했을 때에 확신과 긍정, 그리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셨습니다.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 중에 부정적 사고를 가졌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역사 속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거성들 중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역사에 기여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본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패배로 몰아넣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용기를 꺾어버리고 사람들을 좌절시키고 힘을 빼버립니다.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막강한 민족들이 거대하고 견고한 성읍에서 진치고 살고 있는 그들을 우리가 어떻게 정복할 수 있는가? 불신과 두려움, 원망에 사로잡혔습니다. 이 때 갈렙이 모세 앞에 나서서 말했습니다. 민수기 13장 30절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물론 거기에는 키가 장대와 같은 힘센 거인들이 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은 그들보다 훨씬 강하고 위대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힘이 없고 가진 것이 없어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강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계시다. 그러니 올라가서 취할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러니 어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자.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떤 눈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느냐,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 따라 생각이 완전히 다르게 됩니다. 미국의 어느 구두 회사에서, 아프리카에 구두를 팔기 위해 시장 조사 팀을 보냈습니다. 한 팀이 보고하기를 시장성 전무. 왜냐하면 이 나라에는 아무도 구두를 신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구두가 팔릴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팀의 보고는 시장성 무한대. 왜냐하면 한 사람도 구두를 신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구두를 팔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각의 차에 따라 미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관주의자는 눈에 보이는 대로 믿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모든 것이 red ocean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 가능성의 사고를 가진 사람은 믿는 대로 봅니다. 가능성을 통해 시장의 무한대를 봅니다. blue ocean으로 봅니다. 이 긍정적 사고를 가능성의 사고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비전을 가지고 대상을 봅니다. 이런 사람을 일컬어 비전의 사람, visionary라고 합니다.

쥐 두 마리가 우유 통에 빠졌습니다. 한 마리는 생각하기를 “내가 물속에서도 헤엄치기가 어려운데 우유 통 속에 빠졌으니 나는 죽었다”생각하였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하니 힘이 빠지고 살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내가 우유 통 속에 빠졌는데 우유는 얼마든지 있으니 죽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손발을 놀려서 헤엄을 쳤습니다. 그러자 우유가 버터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 쥐는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긍정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지, 부정의 관점에서 볼 것인지, 적극적으로 생각하면서 볼 것인지, 소극적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빌립보소 4장 13절을 보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through Him입니다.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본래 강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본래 능력이 없었습니다. 바울은 도전정신이 없었습니다.

바울 안에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주님이 계셨기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강력한 힘과 능력이 그 속에 고동치기 때문에 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한 게 아닙니다. 바울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능히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또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현대 과학과 의학으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산부인과 의사 선생들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운명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도전하여 실패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오뚝이처럼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기어이 해낼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바꾸고, 약하고 좌절 속에 살던 삶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바꾸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움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인간의 실존을 상실케 합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가장 큰 원수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자를 가장 싫어하십니다. 계시록 21장 8절에 보면 두려워하는 자는 지옥행 제 1 호입니다. 반면에 믿음은 힘과 능력을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입니다(딤후1:7). 그러므로 신앙생활이란 두려움과 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의 영에 사로 잡혀 있는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Take courage. Don't be afraid!).” 두려움은 백해무익합니다. 두려움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두려움은 어디서 옵니까?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위해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그 곳에서 축복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죄를 범함으로 인간의 내면에는 두려움이 들어왔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단절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요일2:16). 그리고 탐욕입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가져온다고 했습니다(약1:15).

주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습니다. 바람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아니 모든 자연을, 모든 천지 만물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그 주인이 누구십니까? 그러니 파도든, 바람이든, 세상의 힘든 풍파든 그 모든 것을 다루시는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돌풍도 잠재우십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가지고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수가성의 여인의 인생을 절망에서 소망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인생도 완전 바꿔 놓으셨습니다.

세상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오직 위를 쳐다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믿음이 생기고 강해집니다. 근심도 사라지고 두려움도 없어집니다.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장 1,2절에서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위엣 것을 찾으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시험이 많을수록 환난이 오면 올수록 세상을 보지 말고 위엣 것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환난과 고난과 두려움을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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