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탄메시지 요한복음 3:16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레만 목사는 치즈 공장에서 일을 하였는데 부인은 늘 점심 도시락을 챙겨주었습니다. 레만 목사 부부는 평소에 은혜로운 말씀이나 좋은 글을 읽으면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다무트의 시를 읽고 너무 감동 받고 메모하여 남편의 도시락에 넣었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세상 모든 갈대, 나뭇가지, 모든 초목을 펜으로 삼고, 온 세상의 바다 물을 잉크로 채우고, 온 인류가 다 능숙한 서기관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놀라우신 이야기를 다 적을 수 없다.”

레마 목사는 도시락 속에 들어있는 이 시를 읽고 그 또한 감동을 받고 찬송가 304장을 작시 작곡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의 손을 십자가에 못을 박으셨습니다. 그 망치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무엇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까? 이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도록 함입니다. 2016년 성탄을 맞아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다가오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처럼 사랑하신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었습니까? 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인간은 아담의 범 죄 이후,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은 하나님께 대적하고 불순종했습니다. 이사야서는 인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라갔도다.”(1:4)

그리고 에베소서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다고 말씀했습니다(2:1,3). 또 로마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씀했습니다(3:23).

성경에서 말하는 는 화살이 표적에서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요구하심에서 빗나가도 한참 빗나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영광은 무게란 뜻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고귀한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인간은 죽음과 질병으로부터 끊임없는 고통을 겪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죄 지은 인간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6:23). 사망 이후에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9:27). 그 심판은 둘째 사망으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는 영원한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인들을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애 깊은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님에게는 딸만 있고, 동생에게는 아들 다섯이 있었습니다. 형이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아우, 자네에게 아들 다섯이 있지 않나. 그러니 아들 다섯 중에 한 명을 내게 양자로 보내면 어떻겠나.” 이 말을 들은 동생은 예 그러지요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잠자고 있는 다섯 아들을 보며 어떤 아들을 양자로 형님에게 보낼 것인가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장남은 상속자이었기 때문에 안 되었습니다. 둘째 얼굴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둘째는 다섯 아들 중에서 제일 똑똑하여 장래가 촉망되었기 때문에 안 되었습니다. 세 번째 아들을 쳐다봤습니다. 셋째 아들은 다섯 아들 중에서 자기를 꼭 닮아 잘 생겼기 때문에 셋째 아들 또한 안 되었습니다. 네 번째 아들을 보았습니다. 네 번째 아들은 다섯 아들 중에서 병 치례를 많이 하여 병약했기 때문에 도저히 보낼 수 없었습니다. 남은 다섯 번째는 막내로 늦동이라 그 또한 형님에게 양자를 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다섯 명의 아들 중 한 명도 내어주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내어주셨습니다. 그것도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을 받을 가치가 전혀 없는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를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10)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를 속죄하는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9:22). 그래서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씩 속죄일에 짐승을 잡아 지성소의 속죄소에 피를 뿌렸습니다. 그래야 자기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할 수 있었습니다. 속죄소는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의 금뚜껑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짐승의 피는 일시적이고 그 효력도 제한적이어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못했습니다(7:27-28). 그래서 매년 속죄제를 드려야 했고, 그리고 죄를 지을 때마다 반복하여 짐승을 잡아야 했습니다. 여기에서 짐승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장차 올 온전한 제사의 그림자였습니다(8:5).

마침내 하나님은 죄인들과 화목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삼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요한 1:2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단번에 온전한 영원한 제사였습니다(9:12). 이제 더 이상 번거롭게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예수님의 피의 은혜로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10:19).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 사랑을 알고 감사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매일 쌀밥을 먹습니다. 이 쌀이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쌀이라는 한자로 인데, 이는 八十八번의 손이 거친다는 뜻입니다. 八十八번의 공정을 거쳐서 우리 식탁에 올라옵니다. 우리가 밥을 먹을 때에 많은 사람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할 때 우리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입니다. 감사지수와 행복지수는 비례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이에 감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부모의 사랑을 깨달아야 철이 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는 만큼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만큼 행복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죄로부터 구원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저는 대학 1학년 가을에 세종도시 매포수양관에서 요한복음 316절 말씀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이 되어 몇 시간동안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와 더불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사람은 기쁨과 행복함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아주 불우하였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물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그녀는 빵을 먹어본 경험보다 물로 배를 채운 적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녀는 굶어죽기 일보직전에 이웃에게 발견되어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녀는 설상가상으로 제 2차 세계 대전이라는 극한 상황으로 인해 아사 직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한 구호단체가 모녀에게 구호품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모녀는 그들에게 받은 식량으로 굶주림을 해결했습니다. 그 단체는 국제연합아동구호기금(UNICEF)이었습니다. 이 단체는 지구촌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빵을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 구호 단체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이 구호 빵으로 생명을 부지한 소녀는 장성하여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바로 로마의 휴일에서 주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오드리 햅번입니다. 그녀는 생전에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준 분들을 위해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봉사할 차례다.”라며 헐벗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데 열정을 쏟아 그들을 섬겼습니다. 그녀는 죽은 후에도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전 세계의 구호를 돕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자신이 받은 사랑을 감사할 줄 알고, 받은 사랑을 갚는 사람들이 모이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런 사회는 행복한 사회입니다. 그런 교회는 작은 천국입니다. 그런 세상은 평화와 안녕으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주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받는 사람입니다. 베풀고 섬기고 사랑하고 인정해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섬김 받기를 좋아하고 사랑 받기를 좋아하고 인정받기 좋아하고 칭찬받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열중에 아홉을 주고도 나머지 하나를 더 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게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인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성경에서 내어주었다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요한복음 316절과 로마서 832절 말씀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8:32)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내주신 하나님께서 무엇이들 아깝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지만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햇빛을 주시고, 때에 따라 비를 주시고, 아름다운 산야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서 갖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받은 선물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많은 선물 중에 가장 큰 선물은 독생자를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금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을 주신 정도가 아닙니다. 아파트나 좋은 자동차를 주신 정도가 아닙니다. 주식이나 증권, 달라, 명예, 권세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셨습니다. 내어주시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요한 사도는 세상의 모든 사전을 다 펼쳐놓고 찾아봐도 어떤 단어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할 수가 없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시인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세상 모든 갈대, 나뭇가지, 모든 초목을 펜으로 삼고, 온 세상의 바다 물을 잉크로 채우고, 온 인류가 다 능숙한 서기관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놀라우신 이야기를 다 적을 수 없다.”고 노래했습니다.

미국의 스윈돌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정보였다면 우리에게 교육자를 보내주셨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기술이었다면 과학자를 보내주셨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돈이었다면 경제학자를 보내주셨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쾌락이었다면 연예인을 보내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죄를 사함 받는 것이었기에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시고 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불의한 자가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죽어야 할 자, 지옥에서 멸망당할 자가 영생을 얻습니다. 이 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선물’(4:10)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성탄에 가장 큰 선물, 독생자 예수님을 영접하여 복 받은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믿으면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네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여기서 멸망이란 단어는 그 본연의 모습대로 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마치 아버지를 옆에 두고도 평생 그가 아버지인지도 모르고 그 사랑도 모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독생자를 보내주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그릇이요 하나님의 복을 담는 도구입니다. 믿음의 그릇이 없고 믿음의 도구가 없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고, 영생의 복음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멸망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고, 부모님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고, 아내나 남편의 사랑도 믿어지지 않고, 형제들의 사랑도 믿어지지 않고, 목사의 사랑도 믿어지지 않고, 성도들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고 의심한다면 이보다 비참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불행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보다 더 큰 저주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찌무라 간조는 세상에서 저주 중의 저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고, 부모님의 사랑이 믿어지고, 아내나 남편의 사랑이 믿어지고, 형제들의 사랑이 믿어지고, 목사의 사랑이 믿어지고, 성도들의 사랑이 믿어지는 가정과 사회와 교회는 천국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가장 복된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믿어 영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인도의 성자 선다싱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고 있었습니다. 마침 산에 불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불을 끄려고 몰려왔습니다. 선다싱은 불이 난 그곳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불이 붙은 나무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다싱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나무 위에 있는 어린 새들의 둥지를 가리켰습니다.

새 둥지 위에는 어미 새가 어쩔 줄 모르고 슬피 울며 빙빙 날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새의 새끼들을 살리고 싶은데 불길이 너무 심해 그저 보고만 있었습니다. 드디어 새들의 둥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어미 새가 새끼를 단념하고 날아가 버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어찌 된 일입니까? 날아가 버릴 줄 알았던 그 어미 새는 불타는 새끼들을 날개로 감싸 안고 그 불길을 막다가 불에 타 죽고 말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다싱은 이 어미 새로부터 큰 깨달음을 얻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말하며 전도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말할 수 없이 크고 깊어서, 자기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하셨습니다. 한 마리의 어미 새가 자기의 새끼들을 사랑하여 불 가운데 그 몸을 던지듯, 죄로 말미암아 유황불에 타죽어 가는 인류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그 몸을 저주의 십자가에 던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까지도 내어주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믿어지는 가정, 사회, 교회가 천국입니다. 우리는 성탄을 맞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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