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라 깨어라

조회 수 4495 추천 수 0 2012.07.11 02:22:53
베드로전서 5:8,9(참고, 에베소서 6:10-20)

근신하라 깨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마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를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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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약 7백만 부가 판매된 화제의 책인 다 빈치 코드가 영화로 제작되어 지난 주 우리나라에 개봉되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기점으로 하여 유다서의 사료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그 내용이 새로워 보이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부분적으로 유포된 지가 수백전의 일입니다. 유럽의 신학자나 지식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는 모두가 정사가 아니고 야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하다 보니 믿음이 어린 신자들은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신자들은 기독교를 폄할 꼬투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정경과 외경이 있습니다. 구약 성경 39권을 정경(canon)으로 결정된 것은 A.D. 90년경 얌니야(Jamnia) 회의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 27권이 정경이 된 것은 A.D. 397년 카르타고에서 열린 교회회의에서였습니다. 개신교의 구약 정경은 히브리어로 쓰여진 것만을 정경으로 삼는 반면에 가톨릭에서는 헬라어 번역본인 알렉산드리아 70인 성경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외경을 포함하여 46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구약 성경 66권을 이외에 어떤 것도 정경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는 하나의 픽션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사단은 대중문화를 선택하여 믿는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기독교를 폄하하여 복음 진리, 십자가와 부활을 부정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단은 영화를 택하여 복음 진리를 부정하고 기독교 복음 진리를 폄하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화가 주는 독특성 때문입니다. 영화는 다른 예술 작품들이 보여주지 못하는 spectacle과 최첨단 기기들이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표현들로 인해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예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화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DNA까지도 바꾸어 놓는다’는 말까지 합니다. 그만큼 영화가 주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신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영화만큼 훌륭한 도구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 영화는 1912년에 ‘구유에서 십자가까지’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벤허, 쿼바디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특히 기독교 영화들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영화는 벤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허는 11개의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벤허의 원작자는 남북전쟁의 영웅이며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Lew Wallace입니다. 그는 유명한 장군이면서 동시에 문학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의 친구인 무신론자 Robert Ingersoll과 함께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히 없애버릴 책을 써서 인류를 그리스도의 굴레로부터 벗겨주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깊이 연구하여 예수에 대한 이야기가 허위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책의 제 1장을 마치고, 제 2장의 첫 페이지를 쓰다가 그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예수의 신성에 대한 확실성에 더 이상 대항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 사건이 있은 지 2주 후에 벤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제는 ‘그리스도의 이야기(A tale of the Christ)'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1880년 출판과 동시에 200만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음악과 시와 소설과 그림과 영화는 우리에게 무한한 위로를 주고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줍니다. 저는 마음에 비전이 없어 답답할 때 수염이 하얀 아브람이 뭇별을 바라보는 그림을 보노라면 새롭게 주님의 비전이 다가옵니다.

예술은 미를 탐구하는 것으로 여러 종류로 구분하게 됩니다. 음향을 통하여 표현하는 미를 음악이라고 하고, 문자로 미를 나타내는 것을 시 또는 소설이라고 하고, 형태와 모양을 통하여 미를 나타내는 것을 조각이라고 하고, 색채와 형태를 나타내는 것을 회화,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영화는 이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종합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본과 음악과 미술과 조각 등이 다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시와 소설과 음악과 미술과 조각과 영화가 없다면 인간 사회는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교회에 찬양이 없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할까요? 집안에 그림 한 조각 없이 벽지로만 되어 있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예술에는 가정과 사회에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건강한 정신력과 건강한 사회를 가져다주는 작품이 있는 반면에 저속하고 부패하고 음란한 예술도 있습니다. 음란한 소설, 음악, 미술, 조각품, 영화 등이 있습니다. 락 뮤직은 우리 마음을 속화시키고 부패하게 합니다. 음란한 영화나 만화나 그림, 그리고 소설 등은 우리의 마음을 세속화 시키고 음탕하게 만듭니다. 대개 범죄자들을 보면 폭력 영화나 만화 등을 보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상한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순결하고 고결하게 합니다. 따라서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미술을 감상하고 어떤 영화를 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삶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가늠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장래의 삶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어떤 작품, 어떤 시를 읽고, 어떤 음악을 부르고, 어떤 영화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에로틱한 영화나 음악이나 미술이나 소설 등을 읽으면 그 장래는 희망이 없습니다. 반면에 좀 더 고상한 음악과 작품과 영화나 소설 등이 읽히게 되면 그 나라는, 그 젊은이는 희망이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태교 음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태교 때에 난잡한 음악을 들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태교 음악 중에 가장 좋은 음악은 바흐라고 합니다.

이런 위대한 작품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위대한 소설, 아무리 읽어도 우리에게 감명을 주는 번연의 천로역정, 밀튼의 실낙원, 아 켐페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그림이나 삐아제, 헨델의 메시야, 어거스틴의 참회록, 벤허 등과 같은 위대한 작품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작가의 천재성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물론 천재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천재성만을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모든 작품은 그 사람의 인격의 표현입니다. 마음이 곱고 착한 심성에서 아름다운 작품, 불멸의 작품이 나옵니다. 모든 작품은 그 사람의 인격의 표현이요 생각과 사상의 표현입니다. 마음이 우울한 사람은 새들이 운다고 표현하지만 마음이 밝은 사람은 새들이 노래한다고 표현합니다. 심성이 밝고 깨끗하려면 회개하고 중생, 거듭남이 있어야 합니다.

본래 우리 인간은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엡2:1).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총명이 어둡습니다. 무지합니다. 마음이 굳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엡4:18).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사람은 거룩함과 의와 사랑이 없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을 자랑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순간의 쾌락과 돈을 좇습니다. 성향이 육체적입니다. 육체의 성향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을 거스리고(갈5:17),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합니다(갈5:19-21). 예수님은 요한복음 3:6을 보면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육은 육일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단순히 용서받은 정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이 각 지체들, 머리, 손 발, 생각들이 새롭게 변화되게 됩니다. 생명이 임하고 신의 거룩한 성품에 참예하게 됩니다. 새로운 안목,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역사관을 갖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성향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됩니다.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희망이 있게 됩니다. 이러니 아름다운 시가 나오고 음악이 나오고 미술이 나오고 영화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데서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예술의 근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최고의 예술가이시고 모든 피조물은 최고의 걸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하나하나 아름답습니다. 동해 바다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 서해 바다에 지는 낙조 또한 장관입니다. 그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고 영광스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천하를 동해 바다의 바위를 때리는 파도도 멋이 있지만 숲속의 맑은 시냇물 소리 또한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지저귀는 종달새, 저녁놀에 우는 매미 소리 또한 아름답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작품 속에 음악이 있고, 하나님의 작품 속에 조각이 있고, 하나님의 작품 속에 시가 있고, 하나님의 작품 속에 회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미술가시오 음악가시오 조각가이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습니다. 위대하신 예술가시오 작가이신 하나님을 모방하고 하나님을 만날 때 위대한 작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기보다 하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복음 진리를 부인하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어린 사람들을 미혹하여 믿음에서 떠나도록 하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합니까?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마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마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5:8,9a).” 여기에서 볼 때 마귀는 타협하거나 대화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대적해야 성질의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해야 합니다.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야고보서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를 구체적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안에서 강건하라.

에베소서 6:10을 보겠습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가 마귀를 이기려면 주님 안에서 강건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는 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바알세불, 벨리알, 악한 자, 사악한 자, 그리고 강한 자 등으로 불리어집니다. 마귀는 단순히 세력이 아닌 초인간적인 인격체로서 인간보다 거대하고, 인간보다 훨씬 강하며, 인간보다 훨씬 강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는데, 사자는 밀림의 왕자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강력한 힘과 잠재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2:3,4을 보면 큰 붉은 용입니다. 계시록 20:2을 보면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입니다. 마귀는 교활하고 거짓을 말하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이런 마귀의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마귀는 훼방자입니다(벧전5:8). 마귀는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사단이란 적대자입니다. 마귀는 대적하고 적대하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갈라놓고, 파괴하고 파멸시키고 단절시킵니다. 마귀는 교회를 분열시키고, 부부사이를 갈라놓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파괴시키고, 사회 질서를 교란시킵니다. 형제자매들 사이를 이간질합니다. 에베소서 6:11절을 보면 마귀에게는 궤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궤계란 수단, 방법이란 뜻입니다. 마귀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시킵니다. 마귀는 여럿의 사악한 대리인과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엡6:12).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니라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우리의 대적은 인류나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은 정사와 권세입니다. 정사란 하나의 조직을 가지고 다스리고 통치하는 하나의 세력을 말합니다. 마귀는 하나의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는 일사분란하게 인간의 세계에 침투합니다. 마귀는 아주 힘이 있고, 궤계가 있고, 아주 똑똑합니다. 마귀는 심리학 박사로 인간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이용합니다. 마귀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입니다. 마귀는 주로 어두운 세상에서 일합니다. 또 마귀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입니다. 마귀는 시도 때도 없이 종횡무진 합니다. 마귀는 잠도 자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잠자기 전에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잠자는 동안에도 마귀로부터 지켜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모든 하나님의 복음을 폄하하고 복음 진리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의 뒤에는 거대한 세력이 있습니다.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를 만든 배경에는 하나님의 복음 진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거대한 어떤 세력이 있습니다. 마귀는 사상과 이론과 견고한 진입니다(고후10:4,5). 우리는 이런 이론과 사상과 싸우려면 복음 진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런 마귀와 싸워 이기기 위해 먼저 ‘주 안에서’ 강해야 합니다(Be strong in the Lord). ‘주 안에서’란 사도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150번이나 쓰고 있는 귀한 용어입니다. 주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 안에서, 예수 안에서, 이는 신비하고 오묘한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예수님 안에서 행하고, 예수님 안에서 찬양하고, 예수님 안에서 공부하고, 예수님 안에서 사귀고, 예수님 안에서 봉사하고, 예수님 안에서 찬양하고....., 예수 안에는 건강과 회복, 영광과 기쁨 그리고 승리와 찬양, 회복과 치유가 있습니다. 주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골3:5). 여기에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찬송을 합시다. ♬예수 안에서 우리 화목했네, 예수 안에서 우리 사랑하네, 예수 안에서 우리 찬양하네......”♬

둘째,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하라.

10b절 보겠습니다.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힘과 능력은 차이가 있습니다. ‘힘’은 천부적인 재능과 체력을 말합니다. ‘능력’은 그 힘의 표현을 의미합니다. 마귀는 힘이 셉니다. 반면에 우리 자신의 힘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마귀를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귀 앞에 무력함으로 인해 떨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강한 산성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능력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성난 파도를 말씀 한 마디로 잠잠케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미쳐 날뛰는 거라사 광인을 온전케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권능은 죽으심과 부활로 입증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망의 결박을 푸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마지막 원수인 죽음에 대해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할 때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노예 해방의 불씨가 담긴 유명한 소설이 ‘Uncle Tom’s Cabin’입니다. 링컨은 이 소설을 쓴 스토우 부인이 자기만큼이나 우락부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바람만 불어도 그냥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나약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보는 순간 나는 이 소설을 쓴 부인이 이렇게 나약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글은 내가 쓴 것이 아닙니다. 노예해방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저는 다만 그분의 대필자가 되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 제가 한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게 되면 나약한 자가 강해질 수 있고, 비전을 소유한 청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힘의 능력을 덧입을 때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11).”고 했고, 13절을 보면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했습니다. 전신갑주는 온 몸을 보호하고 감싸주는 갑옷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갑옷을 말합니다. 고대 전쟁의 무사들을 보면 갑옷을 입었습니다. 무사들이 갑옷을 입는 이유는 적의 공격에 빈틈을 주지 않도록 함에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할 이유는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굳게 서도록 함에 있습니다(13). 다시 말해 유혹의 날과 고통의 날에 우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굳게 서기 위한 것입니다. 14-19을 보면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주안에서 강건해야 합니다. 둘째로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유혹이 많은 이 시대에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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