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서 2:27-32 (요절 2:28)

내가 내 신을 부어 주리라 - Our dream will come true.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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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의 연설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노예였던 사람들의 후손들과 노예를 소유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형제가 되어 식탁에 함께 앉게 되리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명의 아이들도 피부색이 아니라 개성에 의해 능력이 판단되는 나라에 살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모두 형제가 되는 꿈입니다. 나는 이런 신념을 가지고 절망의 산에다 희망의 터널을 뚫겠습니다. 나는 이런 꿈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나서서 어둠의 어제를 광명의 내일로 바꾸겠습니다.”

이 연설의 제목은 그 유명한 “I have a dream.”입니다. 그는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아브라함 메모리얼 앞에서 25만 명의 관중을 향해 연설했습니다. 이 연설은 미국인들에게 인종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후 킹 목사님은 수많은 협박과 암살위협이 따라 다녔고, 결국 그는 1968년 암살되고 말았습니다. 킹 목사님의 죽음으로 흑인 인권 운동은 좌절되고 킹 목사의 꿈도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님은 갔어도 킹 목사님의 꿈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킹 목사님의 꿈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을 지피었습니다. 45 년 전에 킹 목사님이 꿈 꿨던 피부색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개성에 의해 능력이 판단되는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08년 8월 28일에 “Dreams came true.”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45년 후, 2008년 8월 29일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흑인 버락 오바마가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Dream will come true). 저와 여러분이 꿈을 꾸고 꿈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첫째, 그 후에 젊은이들이 예언할 것이라(28-30).

1장 2-4절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은 참혹한 메뚜기 재앙과 가뭄의 재앙이 있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이러한 현재의 곤경을 단순한 자연재해로 보지 않았습니다. 요엘은 하나님이 온 누리를 심판하실 징조로 보았습니다(1:5). 요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진실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2:12-13). 요엘 선지자의 책망을 들은 제사장들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긍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2:17)?”

하나님은 그들의 긍휼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2:18-19).” 그리고 이 약속이 2장 27절에서 그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장 28,29절을 보겠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 ‘그 후’란 시간상의 다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닥칠 것으로 기대하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만민’이란 ‘모든 육체’를 뜻합니다. 육체란 하나님의 영과 대조를 이루는 단어입니다. 육체는 연약하고 무력합니다. 반면에 영은 강력하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이사야 31장 3절에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연약한 인간에게 강력한 하나님의 영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력한 하나님의 생명이 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어떻게 됩니까?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합니다. 늙은이들이 꿈을 꿉니다. 청년들이 이상을 봅니다. 남종과 여종들도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한다’는 것은 예언자가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갖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상’이란 히브리어로 ‘키자욘’입니다. 이 단어는 ‘비전’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늙은이는 꿈을 꾼다’고 했는데, 여기서 ‘꿈’이라는 단어 또한 비전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이 더 이상 어떤 특별한 사람들의 특권이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삼상10:10,사11:2). 하나님의 영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 은사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차별 없이 모두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습니다. 나이에 따른 차별이 없습니다.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별이 없습니다. 피부 색깔이나 인종의 차별 또한 없습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약속된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행2:4,고전6:19,12:3).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죄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 받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를 막론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우리는 성령 신앙공동체의 한 일원입니다. 따라서 성령신앙공동체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그 어떤 차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성 차별, 세대 간의 차별, 사회적 신분에 의한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똑똑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많이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 부자와 가난한 자,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젊은이와 늙은이,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 잘 생긴 사람과 못 생긴 사람, 몸 성한 사람과 몸 상한 사람, 피부가 흰 사람과 검은 사람, 그 어떤 차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형제요 자매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영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말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말씀과 비전 또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 1절에 보면 말씀이 희귀하니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니 자연히 세상 욕심과 죄의 소욕에 시달리게 됩니다. 세상적인 욕망과 죄의 소욕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비전이 있을 리 없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잠언 29장 18절을 보면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KJV 성경에는 “Where there is no vision. people perish. but keep the law, happy is he.”라고 되어 있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perish한다고 했습니다. perish란 단어는 비명횡사하다. 멸망하다. 사멸하다. 소멸하고 사라진다. 붕괴한다. 부패, 타락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묵시는 히브리어로 ‘하존’인데, 이 말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없으면 제멋대로 살다 반드시 망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말씀을 지키게 되면 성령 충만하게 되고, 성령 충만하게 되면 육신적인 생각과 욕망이 물러가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히 비전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비전을 갖게 되니 복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거듭남이 있을 때에 내 안에 꿈, 비전이 이 생기게 됩니다. 비전은 미션 목표가 있어야 비전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앞으로 의사 선생님이나 법률가가 되고 목사님이나 교수님이 되겠다는 뜻을 가졌다고 합시다. 그것이 비전일가요? 그것은 비전이 아닙니다. 그것은 비전이 아니라 직업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직업을 비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차 내가 무엇이 되겠다는 것은 비전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직업을 갖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업의 종류가 2만 종이 넘습니다. 직업에 미션 목표가 있을 때 비로소 비전이 됩니다. 만일 슈바이처 박사가 단순히 직업 의사로서의 길을 갔다면 누가 그를 알아주겠습니까? 그는 직업이란 의사에 미션 목표가 분명한 비전을 가졌기 때문에 그가 유명해진 것입니다.

미션 목표는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직업에 하나님의 소명의식이 있을 때 그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그리고 당대로 끝나는 비전은 진정한 비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후손들이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가 꿈 꿨던 그 꿈을 위해 기도하고 그 굼을 공유하고 그 꿈을 실현해가는 그런 꿈이 진정한 비전입니다. 언더우드 목사님 가문을 보세요.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꿈꿨던 그 꿈을 2대,3대, 4대에 걸쳐서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양화진을 한번 가보세요. 언더우드 목사님으로 시작하여 그 후손들이 한국에 기독교 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실현의 꿈을 꾸다가 한국 땅에 묻혀 있지 않습니까? 그 가문은 하나님 안에서의 비전을 붙들고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그 가문은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다가 명문 패밀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션 목표가 분명한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왜 목사가 되고, 내가 의사가 되고, 내가 교수가 되고, 내가 교사가 되고, 내가 예술가가 되고, 내가 정치인이 되고, 내가 기업가가 되고, 내가 엔지니어가 되고, 내가 유학을 가는가에 대한 분명한 미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게 비전이 되고, 그 비전을 후손들과 공유하게 되고, 비전을 함께 나누게 되고, 계승하여 발전하게 됩니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매일 매일 놀라운 감격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게 되고, 사람들이 그 길을 따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명문 패밀리가 됩니다. 비전은 주님께서 반드시 지켜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비전은 없고 야망과 꿈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두가 어린 시절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꿈의 사전적인 의미는 “현실적이 아닌 착각이나 환각의 상태(dream)”입니다. 과거 저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너는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대통령이나 과학자가 되겠다고 대답했고, 여자아이들은 선생님이 되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20년 있다가 만나보면 실제로 그 꿈대로 되어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가하면 어렸을 때의 꿈들은 말 그대로 한번 꿈꾸어 보았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잘 모릅니다. 그 자리가 폼 나고 멋있는 자리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는 잘 모릅니다. 꿈은 대부분 겉모습의 화려함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꿈꾸지만 대부분 공상으로 끝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꿈이란 잠자다 꾸는 꿈이 아닌 희망으로서의 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 로또 복권에 1등으로 당첨되는 상상을 한 번씩 해 보았을 것입니다. 혹시 그런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신앙이 아주 좋거나, 아니면 희망이 없는 사람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다 꾸어보지만 그 확률은 하루에 낙뢰를 두 번 맞을 정도로 희박한 8백만 분의 1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이런 상상은 말 그대로 공허한 상상입니다.

반면에 야망은 변형된 꿈 중의 하나입니다. 야망의 사전적인 의미는 “무리한 욕심을 이루려는 희망(ambition)”입니다. 그러기에 이 야망을 통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이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은 야곱입니다. 야망을 깰 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25장 이후에 야곱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복을 얻고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팥죽으로 형의 장자권을 탈취하였습니다(창25:31). 또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대신 받습니다(창27:19). 이후에도 야곱은 외삼촌인 라반을 속였습니다. 결국 그는 얍복강 나루터에서 처자식마저 다 버리려고 혼자 살겠다고 발버둥 칩니다. 야곱은 한 마디로 오직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한평생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기에 그 인생은 험악할 수밖에 없었고 야곱 자신도 창세기 47장 9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 년입니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를 볼 때에 자기 자신의 육신만을 위한 꿈과 야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야심이나 욕망을 버려야합니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들이 하나님 안에서 바른 비전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반면에 성경에 비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요셉입니다. 창세기 37장에 가면 17세의 소년 요셉이 꿈을 반복해서 두 번이나 꿉니다. 물론 이 꿈은 요셉과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적 꿈이었습니다. 그는 이 꿈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는 자신과 가족에 닥칠 일과 그 가운데 자신에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될 것인가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를 본 형들은 요셉의 꿈을 구덩이에 묻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종래는 그 비전을 돈 몇 푼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요셉의 꿈을 구덩이에 묻을 수도 없었고 팔수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요셉은 비전으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비전은 13년 동안 모진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애굽으로 팔려가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종이 되었습니다(창37:28).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이 있을 때에도 단호하게 물리쳤습니다(창39:12). 이 일로 인해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갔지만 감옥에서도 그는 비전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해주셨습니다(창39:23). 그리고 그는 마침내 30세에 애굽의 국무총리에 올라 가뭄이 닥친 애굽과 그 인근지역의 백성들과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전은 나 개인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과 민족을 살리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 대학마을교회 성도들이 비전을 성령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노인이나 젊은이나 모두에게 이 비전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이 나를 왜 구원하셨고, 나에게 왜 이런 직업을 주셨으며, 나를 왜 여기에 있게 하셨고, 있게 하시는가를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분명 여러분 각자 각자에게 주실 비전과 주신 비전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삶이 힘들고 상황이 어렵고 물질적으로 부족하다 보면 비전을 잃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 할지라도 꿈을 잃지 마십시오. 상황에 따라 낙심하고 절망하여 꿈을 포기치 말고 지키십시오. 주님 안에서 가진 그 비전을 끝까지 소유하게 되면 절망의 산에 희망의 터널을 뚫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둠의 어제가 광명의 내일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 꿈이 사실로 다가올 것입니다(Your dream will come true). 여러분은 후에 각자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Praise the Lord! Our dream came true. Amen.

둘째, 누구든지 여호와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으리니(30-32).

30, 31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요엘서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여호와 날’입니다. ‘여호와 날’은 진노의 날입니다. 그날은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 임합니다. ‘피’는 사람들의 죽음, ‘불’은 도시의 불길, ‘연기 기둥’은 참혹한 전쟁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난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해와 달이 핏빛 같이 변합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졌다는 것은 예로부터 무시무시한 재앙의 징조나 하나님의 심판을 뜻합니다.

그런데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로 바뀌게 됩니다. 32절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는 진노의 날이 축복의 날이 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주님께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주님께 대한 찬송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한량없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두에게 영생을 주시고, 행복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주님은 믿는 모두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십니다. 신령한 복을 주십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그 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되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임하게 됩니다. 그날에 구원과 축복의 날이 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엄청난 대재난이 닥칩니다. 이 재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대비하기 위하여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구원 받도록 주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아멘.

이 시간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비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나의 비전, 가족의 비전, 자녀의 비전, 교회의 비전이 세워지고 성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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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에서 만난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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