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국 시민

조회 수 2731 추천 수 0 2012.07.12 07:17:09
2008년 빌립보소 3:17-21(요절 3:20)

우리는 천국시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거에는 조기유학 편의를 위해 미국의 친지가정에 자녀를 입양시키는 위장 입양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브로커를 통해 생면부지의 낯선 미국인 가정에 입양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시민권을 가질 경우 주어지는 특권이 많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학비 절감입니다. 입양에 드는 변호사 비용과 생활비를 감안해도 입양 없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와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입니다. 유학생인 경우에 주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연간 3,4만 달러를 내야 되지만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되면 학비는 1/4 수준으로 절감됩니다. 둘째는 졸업을 하고 미국에 취업이 용이함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부모들은 미국 시민이 되면 누리는 특권과 혜택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위장 입양을 해서라도 자녀를 미국 시민권자로 만들고자 합니다.

초대 교회 당시 로마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요즘 미국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권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특권은 로마법의 보호를 받는 것인데, 로마 시민만이 로마 시민과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신분의 계승을 뜻합니다. 로마 시민은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매를 맞거나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십자가나 채찍질 같은 모욕적인 형벌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 시민만이 입을 수 있는 백색 장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셋으로 구성된 이른바 삼중의 이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마시민은 민회에서 투표를 하고, 법관으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의 권리를 누렸습니다. 그밖에 황제에게 상소할 수 있는 특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 시민은 이런 법률적인 특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 특권의 세습이 가능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특권을 가진 로마 시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뭐라고 말합니까? 우리는 로마 시민권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까?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늘의 시민권은 로마 시민권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특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은 천국 백성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천국백성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20a).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20a절을 보겠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여기에서 시민권(citizenship)이란 시민으로서 누릴 법적 지위와 행동규범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란 불신자에 대조되는 말입니다. 불신자는 땅에 속해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늘에 속해 있습니다. 불신자는 땅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삽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삽니다. 불신자는 땅의 것에 얽매여 삽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늘의 것에 매여 삽니다. 불신자는 땅의 것만을 생각합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늘의 것을 생각합니다. 불신자는 어두움의 자녀입니다. 반면에 믿는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불신자는 심판과 진노입니다. 반면에 믿는 우리는 구원과 영생입니다. 불신자들의 종착역은 유황불에 타는 못입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의 종착점은 하늘의 보좌입니다.

우리가 본래 이런 신분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본래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지옥 형벌에 처해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그런데 에베소서 2장 19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거듭나 천국 백성의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하나님의 식구입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도 하나님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 일본에 간다고 국적이 바뀌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일본에 가도 대한민국 시민이요, 미국에 가도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천국 백성이요, 천국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나그네요, 외국인이지만(히11:13) 본향은 천국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이 말은 이 땅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천국의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는 천국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질병과 저주, 실패, 절망, 고독의 지옥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를 믿게 하시고, 그 예수 이름을 통해서 지옥을 몰아내시고 천국을 세우시고 우리를 천국 백성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지옥에서나 있을 절망을 마음에 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누릴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옥에나 있을 슬픔을 말하지 말고 천국의 기쁨을 말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옥에서나 있을 운명을 말하지 말고 천국에서 누릴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여야 합니다. 우리 는 지옥에서나 쓰는 원망과 불평, 절망과 같은 지옥을 말하지 말고 감사와 찬양과 기도와 사랑의 천국의 말을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선포해야 합니다. “나는 천국백성이다. 지옥은 나와 상관이 없다. 실패와 절망과 좌절의 운명의 지옥아 영원히 물러가라.”

그리고 우리가 천국 시민이 되었다는 것은 삶의 가치와 양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불신자들의 삶의 방식은 19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의 마침은 멸망입니다. 저희 신은 배입니다. 그 영광은 부끄럽습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을 보면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다.” 음란은 부도덕한 성적 행동을 의미합니다. 부정은 더럽고 그릇된 행위를 말합니다. 사욕은 격렬한 충동을 가리키고, 악한 정욕은 일반적이고 잠재적인 정욕을 가리킵니다. 음란과 부정이 행동적인 표현이라면 사욕과 악한 정욕은 마음에 일어나는 충동과 욕심을 가리킵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 탐심은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죄 중에서 가장 추한 죄입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가져옵니다. 탐심으로 가득 찬 사람은 결코 자기 소유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소유를 탐하게 됩니다. 탐심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이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이러한 탐심은 그 대상을 하나님보다 위에 두기 때문에 우상숭배가 됩니다. 탐욕스러운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늘 배를 섬기는 배신자(胃信者)가 됩니다.

반면에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따라 삽니다. 천국의 법을 따라 삽니다. 천국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지침서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은 삶의 내용이 다릅니다. 삶의 가치관이 다릅니다. 삶의 방식이 다릅니다. 삶의 양식도 질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천국을 바라보며 삽니다. 천성을 향해 갑니다. 그리고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삽니다. 따라서 하늘에 속한 우리는 무기력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시시한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시시한 것에 목숨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저 높고 영광스러운 삶에 목숨을 걸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존감 높은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바로 이 순간에도, 살아있는 동안에도, 천국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천국은 ‘이미’와 ‘아직’입니다. 누가복음 17장 20,21절을 보겠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지옥과 천국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천국이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장차 천국에 들어갈 소망 또한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낮은 몸이 영광의 몸으로 변합니다(빌20b-21).

20b절을 보겠습니다.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거기로서’는 주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입니다.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는 하늘에 시민권을 두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오직 소망을 그리스도 예수님에게 두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구원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의 완성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이 있습니다(21a).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의 주가 되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권능이 크십니다. 능히 이루지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과의 관계가 주님과 종과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습니다. 이는 믿는 우리에게 임하는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과거 사단의 통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단의 통치를 받았을 때에 우리는 죄의 욕망을 좇아 살았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망, 명예와 권력에 대한 욕망, 정욕에 대한 욕망을 좇아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리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이런 욕망들은 사람을 악하고 추하게 합니다. 초라한 삶을 살게 합니다. 비굴한 삶을 살게 합니다. 옹졸한 삶을 살게 합니다. 시시한 삶을 살게 합니다. 이런 욕망들은 우리에게 참다운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이런 욕망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서로 싸우며 다툽니다. 사람들은 이로 인해 온갖 죄를 짓습니다. 귀한 시간과 생명과 물질과 재능을 다 허비합니다. 저 헛된 욕망을 좇다가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바 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평생 욕망을 좇아 살다가 죽는다면 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사람들은 이런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자유 하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머리를 깎고 산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대단한 용기 있는 삶입니다. 저도 대학 1년 때에는 생로병사와 백팔번뇌 앞에 머리를 깎고 수덕사로 들어갈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용기가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용기를 갖고 산에 들어가도 생로병사와 백팔번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죄의 욕망의 굴레에서 벗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으로서의 특권은 자유입니다. 죄와 사망으로수터의 자유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보배 피로 거듭나게 하시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천국의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가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더럽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3,4).”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기업들은 모두 썩습니다. 아무리 고상한 것도 육체의 소멸과 함께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더럽고 쇠합니다.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모든 눈에 보이는 것들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습니다.

요즘 미국의 은행들이 파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은행들이 파산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우리는 지난여름 비전 trip 때에 월가를 걸으며 리먼 브라더스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은행이 파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미국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미국의 이런 현상들을 미국의 멸망의 전초로 보기도 합니다. 1,000년 로마 제국이 무너지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1,000년 제국이 무너지리라고 그 누가 예측이나 했습니까? 그러나 천년 로마 제국도 무너지고 지금은 유물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습니다. 누가 침략하여 뺏을 수 없습니다. 우상으로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이 기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상속받아 영원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환난가운데 능력으로 보호하여 주십니다(벧전1:5).

그리고 우리의 낮은 몸이 영광의 몸으로 변화됩니다. 21b절을 읽겠습니다.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낮은 몸이란 죽고 쇠할 몸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죽은 몸을 영광의 몸으로 변케 하십니다.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영광 가운데 거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따라서 천국의 시민인 우리도 주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장차 부활의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죄로 인해 썩어질 우리 육체가 썩지 아니할 부활 영광의 몸으로 영원히 변하게 됩니다. 천한 몸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같이 변화됩니다. 우리의 약한 몸이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는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시민에게는 많은 특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면 응답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구할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여릴 것이라(마7:7).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때를 따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때나 어디서나 동행하십니다. 천국 시민이 누릴 특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전도서 9장 4절인 “산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말씀에서 천국 시민의 특권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개가 죽은 개보다 집을 잘 지키고, 십자가에서 회개한 강도가 왕좌에 앉아 있는 시저보다 낫고, 개들 가운데 있는 거지 나사로가 공회원들 가운데 있는 시저보다 나으며, 하나님의 눈에는 가장 무식한 그리스도인이 철학자 플라톤보다 낫고,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천국 밖에서 가장 큰 자보다 낫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천국 가족으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영광스럽습니다. 그래서 생명 없는 웃음보다는 생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한숨이 오히려 낫고, 하나님 없이 세상에서 재벌로 사는 것보다 가난한 그리스도인이 훨씬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나라 시민에게는 특권만 있습니까? 특권이 있는 반면에 책임 또한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 시민답게 사는 것입니다. 성도라는 이름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시간과 재능과 재물과 생명을 하나님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다만 관리자일 일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무는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삶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마29:18,19, 행1:8). 무디 목사님은 하루 동안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영혼에게 복음을 증거하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너무 바쁜 나머지 이 결심을 잊고 그만 잠자리에 들었다가 문득 깨닫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다시 옷을 입고 나가 구원의 비밀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복음 증거에 대한 불타는 가슴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향한 열정을 가진 자를 하나님께서는 시대적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으로 복음을 담대히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천국 시민입니다. 천국백성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천국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15 사도행전제24강 사울의 첫 전도 관리자 2012-07-12 2388
114 사도행전 제 23 강 사울은 나의 택한 그릇이라 관리자 2012-07-12 2428
113 사도행전제22강빌립의 에티오피아 내시 전도 관리자 2012-07-12 2850
112 추수감사 예배 ;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관리자 2012-07-12 2886
111 사도행전제21강빌립의 사마리아전도 관리자 2012-07-12 2671
110 사도행전제20강스데반의 순교 관리자 2012-07-12 2730
109 사도행전제19강 광야교회 관리자 2012-07-12 2414
108 사도행전제18강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관리자 2012-07-12 2428
107 사도행전17강 조상들의 위대한 믿음 관리자 2012-07-12 2197
106 사도행전 제16강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관리자 2012-07-12 2977
» 우리는 천국 시민 관리자 2012-07-12 2731
104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 관리자 2012-07-12 2775
103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관리자 2012-07-12 4527
102 내가 내 신을 부어 주리라 - Our dream will come true 관리자 2012-07-12 2829
101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관리자 2012-07-12 3461
100 산 자의 하나님 관리자 2012-07-11 2658
99 근심하지 말라 관리자 2012-07-11 2537
98 네 장막터를 넓혀라 관리자 2012-07-11 3142
97 하바드 개척을 위한 파송 메시지-하나님을 믿으라 관리자 2012-07-11 2376
96 포기치 않는 기도- 감동시키시는 좋으신 하나님 관리자 2012-07-11 2858

일용할 양식

예배 안내

  • 주일 오전 예배 - 오전 11:00
  • 주일 오후 예배 - 오후 3:30
  • 어린이 예배 - 오전 11:00

대학마을교회 개척교회

우남식 목사님의 저서


    전도서에서 만난 복음
    (퍼플,2023)

      요한복음에서 만난 예수님
      (퍼플,2022)

        요한계시록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 감성,2021)

          예레미야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감성,2021)

            데살로니가전·후서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감성,2020)

              이사야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감성,2019)

                대학선교와 세계선교를 향한 권서행전
                (지식과감성,2019)

                  야고보서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감성,2017)

                    옥중서신에서 만난 복음
                    (지식과감성,2016)

                      행복과 긍정심리
                      (시그마 프레스,2015)

                        성심리
                        (시그마 프레스,2015)

                          마가복음에서 만난 예수님
                          (킹덤북스,2014)

                            사도행전에서 만난 복음
                            (생명의말씀사,2013)

                              로마서에서 만난 복음
                              (생명의말씀사,2012)

                                창세기에서 만난 복음
                                (생명의말씀사,2011)

                                    저서 구입연락처

                                    • 010-8215-7966
                                      안은경
                                    • 우리은행
                                      1006-601-218050
                                      대학마을교회

                                    Tiananmen Square protests, China Democracy,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热比娅·卡德尔, 熱比婭·卡德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