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5

부활하셔서 하신 예수님의 사역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


요즈음 경기가 안 좋아 가게들이 다 울상인데 김밥만은 늘 미소를 지으며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웃 가계 주인이 김밥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다 죽어가고 있는데 넌 어째서 늘 싱글벙글하고 사느냐? 그러자 김밥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난 죽어도 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옆집 가게 주인이 넌 죽어서 도대체 어디로 가는데 그렇게 기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 때 김밥이 뭐라고 대답했는지 아십니까? 김밥이 김밥천국이라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40일간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과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첫째로 전한 메시지가 또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1:15).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라이 임하시오며”(6:10)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이 땅에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부활과 하나님 나라

첫째, 부활신앙을 심으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많은 이적을 행하시고, 가르치시고, 많은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누가는 복음서 후편인 사도행전에서 복음역사가 계속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1:3) 고난 받으신 후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멸시를 당하셨고,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후 사흘 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습니다(1:3).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영광의 주,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십자가에 못 박혀 비참하게 돌아가신 예수님의 처절한 모습만이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그들 앞에 나타나셨지만 혹 유령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습니다. 도마는 예수님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확인하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40일 동안 그들에게 몸으로 부활하셨음을 여러 모양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강을 주시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구운 생선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주심으로써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엠마오로 낙향하는 두 제자와 함께 걸으시며 대화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여러 사건으로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부활을 확실하게 심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을 각인시켜 주신 이유는 기독교가 예수님의 부활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사실을 증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생애는 비극으로 끝납니다. 또 우리를 절망스럽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슬프게 하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대로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고전 15:3-4).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이 역사적인 사건이듯이,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도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도록 하기 위해 부활하여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부활신앙을 심으셨습니다. 이를 볼 때 우리 모두는 부활신앙으로 무장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부활신앙을 심으신 후에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1:3)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첫 메시지도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1:15) 예수님의 가르침의 내용과 주제 또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심문받으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18:36)

4복음서의 전체를 꿰뚫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썩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벧전 1:3-4). 그런데 제자들의 생각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생각은 오월동주(吳越同舟), 동상이몽(同床異夢)이었습니다. 제자들의 꿈은 이스라엘의 해방, 조국의 해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한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인간적인 야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꿈꾸던 나라는 정치적인 나라였습니다. 이 나라는 지상에서 살아가는 동안만 필요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이스라엘 민족이면 누구나 그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나라는 전쟁에 의해 확장됩니다. 그리고 약육강식과 한 개인의 축복만을 약속합니다. 총선이 다가옵니다. 총선에 입후보 한 사람들에게는 2등은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1등이 되기 위해 흑색선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품고 계셨던 하나님 나라는 제자들이 꿈꾸던 나라와는 여러 차원에서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품고 계셨던 나라는 정치적인 나라가 아니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어 완성을 향해 확장되어갑니다. 이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그래서 헨델의 메시아를 보면 하나님 나라에 대해 영원히 영원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곧 전 세계의 모든 민족을 포함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인간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는 것은 바벨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편에서 초월해서 은혜로 우리에게 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온다, 우리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고, 주시고, 들어가고,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회개와 믿음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고, ‘전도에 의해 땅 끝까지 이루어지고 확장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소수에게, 1등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성경은 한 마디로 천국 복음’(Good news of Kingdom)으로, 지옥(Hell)을 천국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헬(hell)조선을 천국조선으로 바꿉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의 중심에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 대항하는 모든 권세를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깨뜨리시고,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손길로 그를 사로잡고 있던 악한 영을 쫓아내시고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가져다주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축복이요, 다른 하나는 전적인 순종입니다. 사람이 미국 시민권을 받을 때 미국의 모든 법을 지킬 것을 선서합니다. 그 때 미국 시민으로서의 보호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권이 주어지면 거기에는 반드시 의무가 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문명화된 국가나 사회는 특권을 행사하는 만큼 의무를 귀히 여깁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우리나라에서 나는 양식을 먹습니다. 과거에는 미제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토불이, 우리나라 땅에서 나은 음식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법을 지켜야 우리나라의 모든 혜택과 보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한의 영광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애국자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적행위로 처벌을 받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는 성경 말씀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지키고 의무를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어지는 모든 혜택을 누리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은혜와 또한 이에 따른 헌신이 요구되는 이중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한다고 했습니다(1:5).

C. S. Lewis는 지옥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의 단절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으면 이 땅에서도 이미 지옥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아 천국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잘 먹고 잘 입고 잘 산다 할지라도 지옥에 살기 때문에 행복할리 없습니다.

또 하나님 나라는 미래에 완성되지만 현재적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우리에게 주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믿으면 동시에 하나님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특권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바울이 전한 메시지 또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그는 에베소에서 3년 반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19:8) 바울의 심중에 붙들고 있었던 주제는 하나님 나라 비전이었습니다. 그에게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변함없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선포하고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우상의 도시 에베소가 하나님의 도성이 되어, 에베소를 통해 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존 칼뱅도 그가 살고 있던 제네바를 거점으로 하여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거룩한 도시가 되기를 열망했습니다. 특히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칼뱅의 설교와 가르침의 영향을 받은 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이 제네바 도시의 정치 교육 문화 그리고 사업 전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해 제네바에 도박이 사라지고 음주와 사치와 방탕이 줄어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끌어안는 살기 좋은 거룩한 도시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 역사 이천년 동안 예수님의 신실한 모든 제자들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바울과 칼뱅 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세워진 하나님 나라를 전했을 때 듣는 모두가 다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하나님 나라를 설파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바울의 면전에서 비방하였습니다. 이 때 바울은 그들과 싸우지 않고 그들을 떠나서 몇 사람의 제자들을 따로 세워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였습니다(19:9). 바울은 그들을 따로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그들을 통해 에베소가 복음으로 뒤집어졌습니다. 칼뱅 또한 제네바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술집들이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많은 회중이 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복음으로 무장된 충성된 소수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Sunday Christian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다운 제자로 살아 하나님 나라를 설파하고 증거해야 합니다.

김다윗 선교사는 루마니아의 선교 초기, 92년 학생들을 성경공부에 초청하기 위하여 전도하던 중, 대학 교정에서 재료공학과 2학년이던 Dan형제를 만났습니다. 김 선교사가 처음 만났을 때의 그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와 수염이 가슴까지 내려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김 선교사는 그를 보는 순간 정교회 신부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를 만나는 순간 저런 히피 같은 젊은이가 변화될 수 있을까 의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거라사인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그를 성경공부에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서툰 루마니아어로 요한복음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왔다가 떠났지만 6년 동안 결혼 전까지 함께 공동생활하며 전도하고, 새벽기도하며, 하나님께 헌신과 자기부인을 하는 삶을 배웠습니다. 그 때 그는 거듭나 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그가 거듭나 하나님 나라가 임했을 때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지 않고 성경 말씀을 좇아 살았습니다. 지금 그는 공대 교수가 되어 많은 대학생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있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유익한 사람, 교회에서 소중한 사람, 학교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유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는 하나님과의 화평이고, ‘평강은 이웃과의 화평이며, ‘희락은 자신에게 나타나는 평강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와 찬미와 용서와 부활의 영광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삶이 이루어집니다.

2. 약속의 대망과 성령 세례

예수님은 부활 신앙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1:4). 제자들 대부분의 고향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리였습니다. 더구나 예루살렘은 자신들의 스승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곳입니다. 이곳은 실패와 좌절과 두려움의 도시였고, 하루도 머물고 싶지 않은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심으로 복음이 완성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24:47). 예루살렘은 원래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기 위해 택하신 장소였습니다(왕상 11:36). 이사야는 일찍이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2:3).

예루살렘은 복음 역사의 시발점입니다. 이를 볼 때 십자가와 부활로 세워진 교회는 복음 역사의 출발점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고 복음이 완성된 예루살렘에서부터 복음의 원수들과 싸우고 도전하여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 하나님은 오랫동안 메시아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기 전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오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대망 종교입니다.

영국 런던의 케이 미술관에 프레드릭 왓츠라의 소망이란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면 둥그런 지구 위에 약하게 보이는 한 여자가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손에는 조그마한 비파가 들려있었습니다. 그 비파의 줄은 본래 일곱 줄이었는데 여섯 줄은 다 끊어지고 한 줄만 남아 있었습니다. 앞은 보지 못하고 여섯 줄은 끊어지고 한 줄만 남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던 모든 줄이 끊어진다 할지라도 소망의 줄만 끊어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모든 것을 이기고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망 신앙이 있을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반드시 천군 천사의 호위를 받으며 오십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씀은 기다림으로 끝납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22:20-21)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1:5).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죽고 다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100% 붙들리고 매인 것이 성령 세례입니다.

성경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 하나님 나라입니다. 기독교는 대망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대망은 다시 오실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확장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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