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 13-25

너희도 거룩하라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이 말씀은 구약에 있는 말씀을 베드로가 인용한 말씀입니다. 구약에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너희는 거룩하라.”는 말씀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특별히 레위기에 여러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거룩하다는 단어는 성경에 핵심 되는 용어 중의 하나입니다. 이사야 63절에 보면 이사야가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는데 그 환상은 스랍들의 찬송이었습니다.

스랍들의 찬송은 오늘 부른 찬송가 8장과 같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이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하늘나라의 광경을 보여주는 장면 중에 네 생물의 찬송이 나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4:8)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우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 거룩한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거룩이란 구별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빛과 어두움, 흰색과 검은색이 한 눈에 구별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확연히 구별되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주만물과 인간에 내재하시지만 초월해 계십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절대이시며 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십니다. 하나님은 피조물과 인간과 구별되어 계십니다.

하나님은 도덕적인 의미에서 아무 흠결이 없으신 순결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에 있어서 사술이 전혀 없으신 온전한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에 있어서도 절대 흠이 없으신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완전하고 흠결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원 무한하시고 불변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백성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시편 243-4절에 보면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곧 깨끗하고 청결하고 거짓되지 않고 우상에 마음을 뺏기 않고 거룩해야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모세 5경 중의 하나인 레위기를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여러 가지로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남자는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성인된 표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는 음식을 먹되 불결한 음식을 금하고 정결한 음식만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가령 짐승 중에도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짐승만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물고기 중에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만 먹으라고 했습니다. 새들 중에는 독수리나 매 같이 육식하는 사나운 새는 먹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곤충 중에는 메뚜기 이외에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규례는 오늘날 그대로 다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배울 것은 깨끗한 음식을 먹으라는 교훈 자체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육체의 생활에 대해서도 청결하게 사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청결하게 사는 여러 결례법이 있습니다. 부인들은 아기를 해산한 후에는 부정하니 남자인 경우에는 33일 후에 결례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66일 후에 결례를 받아야 성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병에 관한 여러 가지 규례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는 함의는 모든 위생 면에서 가능한 깨끗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또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기 위해 십계명과 온갖 율례를 가르쳤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죄를 지었을 경우에 죄를 사함을 받을 수 있는 법을 주셨습니다. 1년에 하루 매년 대속죄일을 정해 그 날만은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들의 죄를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먼저 수송아지를 잡아서 자기 죄와 자기 집의 죄를 속죄하였습니다. 다음에 숫염소를 잡아서 민족의 죄를 속량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한 염소 위에 대제사장이 그 머리에 손을 얹고 모든 백성의 죄를 자복한 후에 멀리 광야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보내어 백성의 죄가 멀리 옮겨졌다는 표징을 삼았습니다. 이것을 아세살 염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결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제사 제도가 있었습니다. 통째로 태워서 드리는 번제, 곡식 가루를 드리는 소제, 기름과 내장을 제거하고 태워드리는 화목제, 죄를 대속하기 위한 속죄제, 피해 보상을 위한 속건제 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그 당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 거룩한 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구체적으로 이와 같은 규율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모든 것을 그대로 답습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모든 구약의 제사 제도나 율례가 단번에 모두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7:27). 베드로가 오순절에 모든 사람들에게 설교를 한 후에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그 때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2:38).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기 때문입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9:13-14)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만민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서 단번에 만민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죄를 용서받기 위해 다시 양을 잡고 소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성찬식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찬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것을 항상 기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백성으로서의 하나 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둘째,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 이제 우리는 구약 시대와 같이 짐승을 잡아 제물을 드릴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으로 거룩한 산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다른 제물과 구별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아무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 이게 바로 거룩한 성결의 뜻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마음과 몸이 이 세상의 세속된 것에서 분명하게 갈라서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산 제물을 드리라고 한 후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12:2)고 하였습니다. 이 세대는 어떤 세대입니까?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5-16)

사탄은 창세기 2장에서 아담을 타락시킨 이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무기로 인류를 그의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지배했습니다. 오늘도 사탄은 이 무기로 우리를 병들게 하고 죽음이 세계로 인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경계하고 또 경계하고 이런 것으로부터 갈라서야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함께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4-16)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수도사들처럼 사회를 떠나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묵상만 하고 성경만 읽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항상 사회 속에 계셨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을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늘 함께 하셨지만 예수님의 생각과 생활은 그들과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그랬을 때 그들을 빛의 세계, 진리의 세계, 예수님께로 이끄신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안 믿는 사람들과 같이 섞여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근무합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사업도 같이 합니다. 우리는 눈을 뜨는 동시에 그들과 함께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과 구별된 데가 있어야 합니다.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이라는 말처럼 큰 새는 바람을 거슬려 나르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면에 죽은 물고기는 물 위에 하얀 배를 드러내놓고 둥둥 떠다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세속의 사회에 발을 붙이고 살지만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그들과 성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거룩합니다. 교회를 성전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쓰는 기물을 성물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제단을 거룩한 제단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릴 때에 거룩한 사람이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분명히 알고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오직 그 목적대로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습니다. 벨사살 왕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쓰던 거룩한 기물을 가져다가 술을 부어마셨습니다. 이것은 성물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 그 밤에 벨사살이 죽임을 당했습니다(5:30). 성경에 보면 언제나 거룩한 것을 속되게 사용할 때에는 하나님의 형벌이 따랐습니다. 그 한 예로 아나니아와 삽비라였습니다(5:1-9).

우리 믿는 사람들이 몸으로 산 제물을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재능과 우리의 지식, 우리에게 있는 물질, 그리고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은 내게 있는 재능, 내게 있는 지식, 내게 있는 물질, 내게 있는 권세,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드리게 되면 이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요 훼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벌이 미칠까 두렵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거룩한 생활을 하려면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음악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면 거룩한 음악이 됩니다. 우리가 예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면 거룩한 예술이 됩니다. 우리가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면 거룩한 물질이 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려 하나님의 거룩한 제물이 되어 복을 받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산 제물을 드릴 때 그 위에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우리가 왜 제단에 제물을 드립니까? 이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을 드렸을 때 모든 제물이 불살라졌습니다(열상 18:38). 이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에는 항상 반드시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거룩하게 됩니다.

구약에 보면 성전에 성소지성소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 몸과 마음에 임재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 몸은 성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몸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우리의 마음은 지성소가 됩니다. 지성소에 정욕과 탐욕과 분노와 미움과 원망과 불평이 들어오면 지성소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지성소를 더럽히면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소인 몸과 지성소인 마음을 거룩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마음에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고 사랑과 소망과 기도로 채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성결한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될 때 하나님이 임재하여 거룩한 성소와 지성소가 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우리가 가정을 거룩하게 드리면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거룩한 가정, 가정 교회가 됩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부패한 사회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상의 헛된 행실에서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함을 받았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8-19) 헛된 행실은 헬라어로 마타이어스(μταιοϚ, empty life style), 달성할 수 없는 행위, 성취할 수 없는 헛된 행위, 공허한 행실을 뜻합니다. 그리고 조상이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와 같은 조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첫 사람 아담 이래 모든 조상들의 망령된 행실을 뜻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창조주 하나님과 동등 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과 동등 될 것이라는 사탄의 유혹을 받고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이처럼 아담 이래 인간들은 조상들의 망령된 행실, 헛된 삶, 헛된 욕망을 따라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없어질 은이나 금이 아닌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함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일절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이 거룩해야 합니다. 가정은 인간 사회의 기본 단위이자 처음이 됩니다. 가정은 모든 교육의 시초가 되고 근간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축복하시고 축복을 계승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녀들이 탈선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원인 중의 하나는 성적으로 정결하지 못한 데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성적으로 순결함으로 일절 가정을 깨끗이 지켜야 합니다.

당시 로마의 황실이나 고관들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딸들을 며느리를 삼고자 하고, 아들들을 사위로 삼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이 경건해서 저들과 혼인하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은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중에 있는 자녀를 양육합니다. 자녀들이 태어나면 어릴 적부터 철저하게 신앙교육을 시킵니다. 어머니는 앉으나 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자녀들에게 성경 말씀을 암송시키고, 말씀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교육하고, 부권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는 무의식의 세계까지 어머니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했을 때 그들은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전체 수상자의 33%, 저명한 미국 3,000개의 대학 교수 45%,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30%, 그리고 국제 금융과 언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부부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혼만 하면 부부가 되고 자녀를 낳기만 하면 부모가 저절로 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가장 힘든 것이 부부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란 세상의 어떤 전문직보다 정교하고 복잡하고 고도의 성숙함을 필요로 합니다. 무면허 운전사가 난폭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듯이, 무면허 부모, 무면허 부부들로 인해 가정이 깨지고, 아이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가 무면허 부모가 아니라 성경을 사랑하고 지혜와 지식이 겸비된 참된 면허증을 소유한 부모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드려진 깨끗하고 거룩한 제물이 되어 가정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이 일절 깨끗한 거룩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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