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강 5:7-12, 요절 5:8

성도의 고난에 대한 바른 자세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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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철학자 중에 가장 지혜롭고 가장 착한 사람을 소크라테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는 불행하게도 결혼만큼은 잘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문호 임어당의 글을 보면 세상에 악처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공자의 처이고 둘은 소크라테스의 처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악처를 내쫓았지만 소크라테스는 아내를 내쫓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신이 나가지도 않고, 악처 크산디페와 함께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녀가 어느 정도 악처였는가 하면 바가지는 예사이고 심지어는 때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태산 같은 인내심으로 모든 것을 참았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마구 욕을 해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자 걸레 빤 물을 소크라테스의 머리에 끼얹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태연하게 “뇌성벽력이 대단하더니 끝내 비가 오고야 마는군”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꿀 한 숟가락은 꿀벌이 4천 2백 번의 꽃을 왕복하며 얻은 결과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웹스터 영어사전은 웹스터가 36년 동안 밤낮으로 인내심을 갖고 만든 작품입니다. 작곡가 하이든이 8백 개의 작품을 작곡했는데 가장 유명한 천치창조 오라토리오는 8백 번이라는 작품을 써본 후 그의 나이 66세가 되서야 나타났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최후의 심판’도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해 본 결과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지 소망 중에 인내하는 것입니다. 실패와 성공은 소망 중에 인내하느냐 인내하지 못하느냐에 결정지어집니다. 소망 중에 인내한 사람은 성공하고, 소망 중에 인내하지 못한 사람은 실패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히10:36).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5). 우리는 본문을 통해 소망 중에 인내하고, 소망 중에 원망하지 말고, 소망 중에 신실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소망 중에 길이 참으라(7-8)

7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같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농부들의 소망은 추수입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은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으면 거북이처럼 갈라집니다.
그런데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에 이른 비가 내리는데 이 비는 건조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농토를 보드랍게 만듭니다. 이때 농부는 밭을 갈아 파종합니다. 그러다가 3,4월에 늦은 비가 내리면 곡식이 여물어 추수를 하게 됩니다. 농부들은 추수의 소망을 기다리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참고 기다립니다.

이와 같이 야고보는 농부도 열매를 얻기 위해 참고 기다리는데, 너희도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8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주의 강림’은 승천하신 예수님이 영광과 심판주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하게 되면 성도들이 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세를 살고 있는 성도들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세의 때에 고난은 산통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막 13:8). 산모가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통이 따릅니다. 그래서 산모는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소망 때문에 해산의 수고를 몸소 친히 감당합니다. ]

이처럼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할수록 환난은 필수적입니다. 환난과 고난을 통해 재림이라는 옥동자가 탄생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환난의 때에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재림의 소망 중에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은 언제 어떻게 오십니까? 베드로후서 3장 9절을 보면 주님의 재림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베드로는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0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주님의 재림의 임박함이 성경 곳곳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라”(벧전 4:7).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요엘서 2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짚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옵니다. 도둑은 예고하지 않고 옵니다.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날이 언제일지는 하늘의 천사들도 예수님도 모르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하셨습니다(막 13:32).

그 때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게 됩니다(계21:8). 그 날은 실로 진노의 큰 날로서, 끝까지 회개치 않고 범죄한 사람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스러운 날입니다(계6:17). 그날에 그들이 죄악된 삶을 회개하려고 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자 고난당했던 거룩한 성도들, 예수님께 충성하고자 희생했던 성도들, 모든 자존심을 깨고 주님을 위해 헌신한 성도들, 이들에게는 최후의 승리와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을 지키고, 주의 날을 기다려 온 우리들에게 의의 집, 곧 새 하늘과 새 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

단순히 주님께서 재림하여 믿는 자를 구원하시고 믿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는 것으로 끝난다면 재림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재림 후에 믿는 우리에게는 영광스러운 새 땅과 새 하늘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망 중에 길이 참고 기다리며 재림을 사모해야 합니다. 재림은 믿는 우리에게 영광스럽고 장엄하고 복됩니다. 재림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희망해야 할 소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 너무나 집착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 너무 집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중독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세계, 순간에 목숨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의 고난과 고통, 현실에 대해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영광스러운 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날을 눈에 보이는 것에 열을 내지 말고 재림을 열열이 소망해야 합니다. 그날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지 않도록 마음을 굳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시대의 풍습을 따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초림 시에는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영화로우시며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언젠가는 뵙게 뵙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그런데 죄악되고 음란한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날을 대비하여 우리 자신의 마음에, 그리고 자녀들의 마음에 거룩이란 단어가 각인되도록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전도서 11장 9,10절은 말씀합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그리고 사명의 땅에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두 사람이 맷돌질하다가 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로 들림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밭을 매다가 한 사람은 들림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와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한 사람은 들림을 받고, 자기를 위하여, 육신의 쾌락을 좇아 산 사람은 남아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살다보면 많은 아픔과 고통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부한 자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돈이 없음으로 인해 무시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다 보면 애매히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다 보면 손해를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다 보면 순교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피해의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림의 소망을 사모하며 현재 당하는 모든 고통과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이것이 신자들의 올바른 삶입니다.

거짓된 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된 것은 오래 갑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참된 신앙은 오래 참지만 거짓된 신앙은 오래 참지 못합니다. 불같은 연단 앞에서 때 참된 믿음은 인내하지만 거짓된 믿음은 포기합니다. 인내에 따라 소망의 진위가 판가름 납니다. 조급한 마음은 불신의 마음입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길이 참았슴니다. 그들은 인내로써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에 따른 인내를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은 인내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역경 중에도 소망 중에 길이 참고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소망 중에 원망하지 말라(9)

9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밖에 서 계시리라” 사람이 고난과 고통을 당하면 남을 원망하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영광의 탈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좀 불편하다 싶으면 원망이 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배가 고프다 싶으면 배가 고프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물이 없으면 물이 없다고 원망했습니다. 고기를 먹지 못해 정욕이 쇠하다고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원망이 체질화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40일 만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접경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요단강 하나만 건너면 그토록 사모하고 사모하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12 두령을 뽑아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정탐한 12 두령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은 탐지한 땅을 악평했습니다. 도저히 그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곧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민14:2-4). 그들은 다른 지도자를 세워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백성을 보시고 진노하사 return시키어 그들을 광야로 후퇴시키셨습니다. 이로써 광야훈련 4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들은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기에 합당치 않은 백성들이었습니다. 20세 이상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40년간 광야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훈련을 통해 그들 속에 잠재되어 있는 노예근성과 거지근성 등의 애굽적인 것들을 청소하고자 하셨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노예의 특징 중 하나는 원망과 불평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0절을 보면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가장 미워하십니다. 그들이 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한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죄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전염병과 같아서 순식간에 공동체를 전염시킵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면 나도 죽고 너도 죽고 우리 모두가 죽고 공동체가 파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망과 불평은 습관성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함정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할수록 깊은 함정에 빠집니다. 원망과 불평은 어둠입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할수록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원망과 불평은 마귀로부터 옵니다. 사탄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의 종들을 불평하고 원망하도록 합니다. 원망하고 불평은 지상의 언어입니다.

반면에 감사와 칭찬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감사와 칭찬은 천국의 언어입니다. 감사는 빛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감사할수록 길이 보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백성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면 천국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과 다른 사람을 칭찬해야 합니다.

사단은 욥에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온갖 불평을 하도록 했습니다. 욥은 소떼와 양떼를 다 잃었습니다. 요즘 식으로 주식이 다 깡통이 되고 아파트는 반 토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끝까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 1:22). 이때에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욥 42:12-17).

따라서 우리는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도 감사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앞날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며 일하고, 감사하며 나누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징계와 고난 속에서도 감사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살전5:18). 하나님은 원망하는 사람들을 저주하시고 감사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김동수 목자 가정은 수원에서 2시간 걸려 주일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는 멀다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형제들을 섬깁니다. 그는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 중에 참고 주님 나라를 기다리며 섬깁니다. 하나님은 이 가정을 크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셋째, 헛맹세를 하지 말라(12)

12절을 보겠습니다.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리라.” 사람이 환난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면 헛맹세를 하기 쉽습니다. “주님, 이때를 면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면 제가 생명을 드려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아니, 제 자식까지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맹세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33-37절에서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모세가 율법을 제정할 당시 백성들은 노예근성 때문에 거짓말을 잘 하고 또 사실이 아닌 것도 진실인 것처럼 과장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는 혼란되고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만 맹세하고, 또 맹세한 것을 반드시 지키도록 함으로써 거짓 맹세를 방지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조차 악용하여 하늘이나 예루살렘이나 자신의 머리(생명)를 두고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교묘히 합리화하여 지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연약하고 거짓된 본성을 아시고 아예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옳은 것을 ‘옳다’, 그른 것을 ‘그르다’고 진실하게 말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진실이요, 참다운 용기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좇아 즉흥적으로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벗어나기 위해 과장되고 헛맹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한 자세로 자신의 삶을 드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단번에 엄청난 헌신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림하실 예수님 앞에서 인내함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망 중에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망 중에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망 중에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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