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기도(로마서 1:8-13, 요절 1:9)

조회 수 2749 추천 수 0 2012.07.11 02:26:53
로마서 1:7-13, 요절 1:9

바울의 기도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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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보면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항상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증인이 될 만큼 기도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도 귀하지만 더 큰 사랑의 고백은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한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정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기도합니다. 한나가 아들 사무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한나는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모니카가가 아들 어거스틴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수잔나가 아들 요한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을 때 그들은 모두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어머니의 기도의 영향을 받아 후에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내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삼상12:23).” 우리가 자녀를 위하여 물질의 유산을 남겨주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기도의 유산을 남겨 주십시오.

부모가 자녀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할 때에 절대로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설령 곁길로 가다가도 오늘도 나를 위해 엎드려 기도하는 부모님을 생각할 때 어떻게 곁길로 갈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누가 지금도 나를 위해서 기도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듣지 않는 곳에서 나를 위해 지금도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힘이 되겠습니까? 세상에 기도해 주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오늘도 낯선 땅에서 말없이 충성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이 시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런데 우리는 인격적인 관계성이 있어야 기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 성도들과 인격적인 관계성이 맺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이를 볼 때 꼭 어떤 인격적인 관계성이 있어야 기도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뿐만 아니라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 할지라도 이름을 놓고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살전5:17).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엡6:18). 바울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했습니다(골4:2). 우리가 어떻게 항상 기도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쉬지 않고 무시로 기도할 수 있습니까? 밥도 먹지 말고 잠도 자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 기도만 하라는 것입니까? 우리는 기도하면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장소에서 하는 것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란 정해진 장소와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적인 호흡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청소를 하면서도 기도할 수 있고, 공부를 하면서도 기도할 수 있고, 직장에서 근무하면서도 무시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되 낙망치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눅18:1).

바울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 무엇입니까? 10절을 보겠습니다.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로마로 가되 자기 뜻 안에서 좋은 길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 뜻 안에서 좋은 길 얻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로마에 가고자 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뜻을 찾지 않았습니다. 자기 고집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에게 로마로 갈 수 있는 길이 열지지 않았습니다(13b).
그때 그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이요. 또 하나는 로마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 안에서 가장 좋은 길을 찾았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뜻을 찾는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후에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게 됩니다. 바울의 삶이 영광스러웠던 것은 매사 구체적으로 하나님 안에서 자기 뜻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신 삶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놓으시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예수님은 인간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이 비록 십자가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받으시고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시키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히셨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하나님의 백성 편에 섰습니다. 그 때 그는 장군이요, 목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꿈은 갈릴리 바다의 얕은 물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아기와 자기와 함께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좁은 생각을 부인하고 깊은 데로 나아가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 때 그는 1세기의 스승이요, 목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죄악의 낙을 누리며 살도록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21세기를 주도할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서의 큰 꿈과 비전을 두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여 단순히 복 받도록 하심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전공의 고지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섬김의 원리로 민족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대학, 그리고 사회와 시대와 민족, 더 나아가 세계를 복음화하도록 하기 위하여 여러분을 구원하셨고 부르셨습니다.

김요나단 목자의 꿈은 대학을 졸업하고 홀 어머님을 모시는 것이 유일한 그의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더 큰 꿈과 비전을 두시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박한 꿈을 부인하고 자기 전공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 향락과 물질의 춤을 추는 캠퍼스와 이 시대를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원대한 뜻을 발견하고 중국 연변, 여명농대에서 1년 반 동안 불쌍한 조선족 학생들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일본 선교를 위하여 일본으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열심히 선교역사를 섬기며 자기 전공 분야에서 탑이 되어 이제 성서 한국을 꿈꾸며 지난 주 귀국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하나님께서 두신 소원을 영접할 때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할 때에 일시적인 손해와 아픔이 있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 사이에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principle은 자기를 부인하고 사명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막8:34). 바울이 그토록 로마에 가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신령한 은사를 주어서 그들을 견고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1)

11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로 견고케 하려함이니” 신령한 은사가 무엇입니까? 은사란 헬라어로 카리스마로, 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12장, 에베소서 4장에 나오는 은사(카리스마타) 중 하나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신령한 은사는 그런 은사가 아닙니다. 은사는 바울이 주고 말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은사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롬12:6, 엡4:11, 고전12:11). 이를 볼 때 부흥회 광고에서 이곳에 오면 성령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성령이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선전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신령한 은사는 15절을 보면 복음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믿음을 다시 견고케 하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지금 로마 성도들의 믿음이 온 땅에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믿음은 로마문화에 오염될 수 있었습니다. 로마 교회는 아직 신학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고, 성경에 기초한 복음 진리가 정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천은 누구를 막론하고 성경에 기초한 신학이 정립되어 복음 진리를 분명하고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복음 진리를 전하여 어떤 문화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을 갖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지만 믿음을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믿음은 한번 회심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을 때 장성한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로 태어납니다. 어린아이는 양육과 교육과 훈련과 보살핌으로 장성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4:13,14절을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믿음이 견고하고 강해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대개 신앙생활 3년이 되면 무덤덤해지고, 5년이 되면 식어지게 되고, 10년이 되면 화석화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정말 필요한 곳은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굳어진 마음이 녹아져야 할 사람이 바로 교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앞에서 자신이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할 사람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경력 몇 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복음을 매일 새롭게 영접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에 구원의 감격이 새롭게 되고, 구원의 기쁨이 가득하게 되고, 은혜와 기쁨이 충만케 됩니다.

둘째, 피차 안위함을 얻고자 함입니다(12)

12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곧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바울은 은사를 나눠주고 견고케 할 뿐만 아니라 피차 안위함을 얻고자 함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안위를 받고 저들은 바울로부터 복음을 들으면서 안위함을 얻자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라고 일방적으로 대하지 않고 서로 은혜를 나누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가르치면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영어에 가르치며 배운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울은 가르치면서 그들로부터 뭔가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배우고자 하면 세 살 먹은 아이로부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조지아에서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올 때 모라비안 성도들로부터 유명한 말을 들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 믿음을 얻기 위해 복음을 전하고, 믿음이 있으면 그 있는 것으로 전하시오.” 이를 볼 때 우리가 완벽해야 가르치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보면 배우게 되고, 배우다 보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면 담력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완벽해야 교회에 봉사하고 직분을 맡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언제 완벽한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까? 봉사를 하다 보면, 직분을 맡아 그 일을 하다보면 배우게 되고, 배우다 보면 믿음이 자라게 되고, 믿음이 자라게 되면 믿음이 견고케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안위함을 받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셋째, 열매를 얻고자 함에 있습니다(13)

13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은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바울은 이방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이방 사람들의 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에베소에서 우상을 버리고 우상을 불태우는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게에서 열매란 harvest, fruit로 복음의 열매, 구원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로마교회에도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랐습니다.

왜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여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까? 세계복음화를 위해서는 로마가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선교 전략상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로마를 복음화하지 않고는 기독교가 세계화가 될 수 없음을 바울은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당시 로마는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로마는 로마 정부의 수도였습니다. 그곳은 불경건과 신상과 각종 우상의 본거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는 결국 바울은 로마서를 쓴 후(A.D. 58년) 3,4년 후(A.D. 61-62년)에 로마에 죄수의 몸으로 갔습니다. 그는 로마에 가서 감옥에서 3,4년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A.D. 64-65년에 순교하였습니다(베드로가 64년에 순교). 그 때 로마의 전인구가 1,6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약 2만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로마는 A.D. 313년에 콘스탄틴 대제의 밀라노 칙령에 의해 기독교가 세계화되었습니다.

오늘의 로마라 일컫는 미국은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들은 미국에 와서 제일 먼저 교회를 세웠고, 그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미국을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제 2세대에 이르자 제 1세대들의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극기야 1700년대 와서는 교회가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식어져갔고 그 때 마침 유럽의 합리주의 사상이 미국교회를 휩쓸어 교회는 점점 세속화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에 들어와서 요나단 에드워드에 의해 대각성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청교도 제 2세대로, 사도행전 2장 17절을 말씀을 붙들고 영적으로 잠든 미국을 깨우려면 지성계, 먼저 젊은 지성인들을 깨워야 한다고 생각하여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그의 기도가 응답되어 1734년에 Northampton 수양회에서 젊은이들이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만과 거짓과 각종 죄악을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734년에 일어난 각성운동은 1743년까지 전 동부 해안을 따 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잠든 미국, 영적으로 죽었던 미국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각성운동의 영향으로 복음주의 대학이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세속화된 하버드대학이 더 이상 교회를 섬길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은 프린스턴 대학을 세우셨습니다. 이를 시발점으로 Ivy league인 브라운, 프로비덴스, 라트거즈, 다트머스 대학들이 세워졌습니다. 믿음의 인재들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들이 세계선교의 주역들이 되었습니다. 1893년에 평양에 숭실전문대학과 평양신학교를 세은 사람이 사무엘 모펫인데, 그가 바로 대각성운동의 열매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연해주를 방문하면서 한 가지 배운 것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 된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선교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미국 선교가 절실합니다.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1세기의 사도 바울이 가졌든 선교전략이 지금 이 시대에도 요구됩니다. 저는 이 선교 전략을 one stop이 아닌 two stop 선교 전략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제가 two stop 선교전략을 이야기를 하니까 극동 방송국 기자가 놀랍다며 인터뷰 하자고 하여 몇 분간 인터뷰하였습니다). 한국의 시민권으로 제 3세계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아 제 3 세계로 가자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시민권을 가지고는 제 3 세계를 선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세기의 세계 공통언어가 헬라어였다면 지금의 세계 공통 언어는 영어입니다.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하지 못하고는 세계 선교를 섬길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미국 시민권을 출세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원정 출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미국 시민권이 세계 선교를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선교의 도구가 됩니다. 우리 모두가 미국 선교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의 2세들이 미국으로 파송되어 각기 자기 전공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어 제 3세계로 파송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시대에 우리의 손으로 세계선교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이 꿈이 이루어지라라고 믿습니다. 이 때 암담한 조국이 희망의 나라로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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